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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인천96코스 ①(자유공원 입구~대우하나아파트 정류장): 배다리헌책방거리와 다양한 인천의 모습을 보면서 원적산으로 가는 길 본문
서해랑길 인천96코스 ①(자유공원 입구~대우하나아파트 정류장): 배다리헌책방거리와 다양한 인천의 모습을 보면서 원적산으로 가는 길
lotusgm 2025. 3. 23. 09:27
(3월10일 월요일) '서해랑길 인천 96코스'를 걸으러 차이나타운 '자유공원'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7호선 온수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인천역'에 내려 건너편의 차이나타운으로 들어섰다.(1시간20분 소요)
황제의 계단을 지나 '선린문'으로 간다.
95코스 도착했을 때는 공원 특성상 입구가 어디인지 정확히 모른 채 공원 한 바퀴 돌고 내려왔었다.
'서해랑길' 안내판이 있다는 '자유공원 입구'가 어디인지 몰라도 상관 없지만 QR코드로 완주 인증을 받는 사람들 경우에는 어떻게든 그 지점을 지나가야 할텐데...오늘은 '선린문' 바로 뒤 오목거울 아래 노란 색 네모로 표시된 곳에 숨겨둔 걸 발견했다.
오늘 걸을 '서해랑길 인천 96코스'는 자유공원에서 출발해 배다리 헌책방거리-- 가좌근린공원-- 철마산-- 원적산-- 대우하나아파트 정류장 까지 14.4km 걷는 코스이다.(우리는 이 날도 18km 걸었다.)
공원 끝자락의 '인천학도의용대호국탑'을 지나 골목으로 직진한다.
동네 골목에 '홍예문'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의미의 '홍예문'은
제물포항에서 경인철도 축현역(지금의 동인천역) 쪽을 관통하는 문으로 1908년에 축조되었다.
설계와 감독은 일본이 맡고 조선인과 중국인 노동자들이 공사에 참여하였다.
경사가 심한 골목을 내려오면 정면에 '신포국제시장'이 보인다.
시장을 그대로 통과해서 도로쪽으로 나와도 되고 이정표는 시장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나가라고 한다.
시장 앞 건널목에서 '답동주교좌성당' 앞으로 횡단.
역사 속 건물터인데 주차장 한쪽 편에 마모되어 잘 보이지도 않는 비석으로 남아있다.
'배다리사거리'
오래 전 두어번 벽화를 찍으러 왔었던 '배다리 헌책방 거리'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 때는 그래도 추억돋는 헌책방들
열린 문 안을 기웃거리기도 하고 내려진 셔터에 그려진 그림을 부지런히 담기도 했었는데...
※20120628에 찍은 사진 속 한미서점의 그 아이는 아직도 독서 중이네...
대신 눈길 끄는 새로운 모습도 있다. 이름도 재미있는 '인천문화양조장'
어느새 사라져 버린 이정표는 아랑곳 않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면서 그냥 직진하다가 눈에 들어 온 곳은
19세기 말 미국 감리교회가 파견한 여자선교사들의 합속소였던 건물이다.
골목 마을 이정표 속 우각로,창영초등학교,배다리 등 기억에 남아있는 지명들에 잠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다시 길 따라 내려간다.
마악 12시가 넘어섰는데 길 건너 건물 2층에 눈에 익은 프랜차이즈 한식뷔페 간판이 눈에 띈다.(12시20분)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던 차에 고민할 것도 없이 점심을 먹고 가기로 결정했다.
'동구청'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고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식당 안은 사진을 찍기 민망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식사 중이었다.
'송림오거리'
'봉수대로'와 만나러 가는 길.
이쯤되면 꼭 한마디 하고 싶어진다. '이기 무슨 서해랑길이고?' 출발해서 지금까지 수 km를 도로 따라 걷고 있는 중이다.
산업용품센터사거리 Traders를 지나친다. 이 동네 기름값 참 싸다. 휘발유가 1616원이다.
봉수대로-- 메타세콰이어-- 서해랑길 위의 나-- KG steel-- 조합으로 2km는 넘어 걸었던 것 같다.
가좌 IC고가교 아래를 지나 이제는 삼양사 인천1공장 옆을 지난다.
오래된 정겨운 저층 아파트 담벼락을 바라보는 내게 무언가가 위로를 보내 온다.
드디어 '함봉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장고개공원'이다.
서해랑길 인천96코스②(자유공원 입구~대우하나아파트 정류장): 함봉산과 원적산
'장고개공원' 조용한 벤치에 앉아서 남아있는 커피와 비스켓 하나씩 먹고 일어났다. '함봉산(철마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20여 분 말없이 치고 올라가다가 이정표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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