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엘로라 10번석굴 앞..많은 사람들이 오가는..그냥 내 눈에 들어왔다. 2016년 11월14일 14시24분 법당 석굴에 이런 장난하면 안되지..그 장난도 내 눈에 그냥 들어왔다. 2016년 11월14일 14시39분 사람들은 벽과 마주치면 그냥 낙서를 한다..그래서 사실 알고보면 그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20..

너...나 알아? 넌...나 알지? 내가 알고 있는 넌 거기서 뭐해?

언제부터였는 지 정확한 순간이 기억나지는 않는다. 모른 체 하고 있었다는 말이 더 맞을 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시선을 던지곤 하는 곳에 던져진 그 시선을 기어이 일으켜 세우는 것이 있었다. 낮 시간 동안 달구어져있던 하늘이 마지막 발악을 하는 시간 드디어는 모른체도 통하..

전통사찰순례 때 점심으로 주문한 밥이 남으면 꼭 싸가시는 보살님이 있었어. 그런데 그분이 이번 순례에 지난번 남은 밥으로 만든 누룽지 튀김을 가지고 오셨어. 심심풀이 땅콩..진짜루 한번 먹기 시작하면 손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주전부리라는. 연지명은 특별히 많이 주신다고...감사..

한달만에 다시 만난 삼돌이. 헉~!!!정말 폭풍성장이란 말이 맞다. 얼굴에 어른 티가 나타났다. 2016년 1월29일//2016년 2월27일 그런데 이 놈 봐라. 아무리 주물르고 괴롭혀도 눈길 한번 안준다. 그러면서도 지 몸을 가만히 맡긴다. 삼돌아~ 우리 친했자나. 올만에 와서 삐친거얌? 이쪽으로 얼굴 ..

요즘 우리 집에서 가장 감성이 밀물처럼 몰려드는 시간은 종편티비에서 '응답하라 1988'을 할 때 인 것 같다. * 깨복 동네 친구 네명의 성장기라고 할까..거기다 그 시절 서민동네 골목 사람들의 가족같은 일상 에피소드..그리고 소소한 문화와 물건들. 거기다 쉴새없이 흘러나오는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