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애불 좌상...... 봉암사 서북쪽 계곡에 있는 거대한 암벽에 새겨진 높이 6미터의 마애불 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21호이다. 어설픈 불자인 내가 이제껏 봐온 마애불 중에 가장 아름다운 분이었다.

봉암사 대웅전 법당문..... 참으로 형언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다. 법당 밖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단청과는 다른 세상의 소란스러움까지 품은 법당 안 단청의 그림자는 침묵의 아름다움........

대승사 낡은 법당 문. 어찌나 아기자기하고 예쁜 모양새인지...... 목각탱화를 구경하러 왔다가 들어가기도 전에 혼은 낡아도 도도하기 이를데없는 이 아름다운 문에 걸어놓고........

오래된 산사의 문들은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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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길과 눈길을 잡아둔....... 해인사 담장...... 인적없는 뒷란의 담장 조차도 예사롭지않다. 돌을...기와를 쌓으며 어떤 마음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