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하트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회주 묘허큰스님
- 자동차로 유럽여행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단양 방곡사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남해안길 2
- 마애불순례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Heart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큰스님 법문
- 갈맷길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전통사찰순례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방곡사 두타선원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제주올레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묘허큰스님
- 경주 남산
- 묘허큰스님 법문
- Today
- Total
목록#Bakery Cafe Aden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Bakery Cafe Aden을 나와서 밤의 황리단길 골목을 간섭하러 나선 건 정말 잘 한 결정이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기차시간 까지 넉넉히 잡고 예약한 식당을 찾아가는 산책길은 같은 DNA를 가진 세 여자끼리라 더 즐겁다. 미리 식당 예약을 했기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어쩔뻔...어디든 다 들어가 보고 싶게 같은 듯 다른 밤 풍경을 담은 인테리어들이 마구 유혹을 해대는 통에 골목에 갇혀버렸다. 점빵이란다...내가 블로그를 점빵이라고 불렀거든... 티스토리로 이사를 할지 점빵문을 닫아 걸지 엄청 고민했었는데... 야밤에 담벼락에는 나비들이 너풀너풀...솔거의 소나무도 아닌데 잡아보고 싶으네... 도나쓰 가게가 이렇게 이뻐서 어쩌냐...막내는 저 노오란 의자에 앉더니 사진을 찍어 달라고 했다. 가게는 낮에도 ..
붐비지 않고 분위기는 우리 마음에 들고 편안하게 노닥거릴 수 있는 카페를 찾으며 '황리단길'을 꽤 헤매고 다니면서 왜 검색을 하지않았는지...지극히 주관적이면서 영혼없는 리뷰 따위를 믿을 수 있어야 말이지. 두어시간 골목골목 구경하다가 눈 앞에 나타난 풍경 속으로 고민없이 들어갔다. (사이프러스인 줄 알았던 )스카이로켓향나무가 우리를 불러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력적이다. '베이커리 카페 Aden' 아덴의 본채를 중심으로 구멍뚫린 가벽의 뒷편에 주문과 픽업을 하는 공간이 있다. 어릴 때 살던 한옥이 꼭 이랬다. 오른편에 원래 대문이 있고, 그 위의 작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그대로 둔 것이 보인다. 아름다운 고옥을 그대로 살린, 참 이상적인 한옥 카페란 생각이 든다. 커피류는 6천원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