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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황리단길에서 픽한 가장 아름다운 Bakery Cafe "Aden" 본문
붐비지 않고 분위기는 우리 마음에 들고 편안하게 노닥거릴 수 있는 카페를 찾으며 '황리단길'을 꽤
헤매고 다니면서 왜 검색을 하지않았는지...지극히 주관적이면서 영혼없는 리뷰 따위를 믿을 수 있어야 말이지.
두어시간 골목골목 구경하다가 눈 앞에 나타난 풍경 속으로 고민없이 들어갔다.
(사이프러스인 줄 알았던 )스카이로켓향나무가 우리를 불러들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력적이다.
'베이커리 카페 Aden'
아덴의 본채를 중심으로 구멍뚫린 가벽의 뒷편에 주문과 픽업을 하는 공간이 있다.
어릴 때 살던 한옥이 꼭 이랬다.
오른편에 원래 대문이 있고, 그 위의 작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그대로 둔 것이 보인다.
아름다운 고옥을 그대로 살린, 참 이상적인 한옥 카페란 생각이 든다.
커피류는 6천원대.
아덴의 시그니처 빵인 경주 달빛빵은 매우 부드럽고 굉장히 달다.
얼음이 둥둥 떠있는 쟈가 너무 예뻐서 물도 한 컵 마셨다.
매인 홀의 인테리어도 너무 유니크하고, 세심한 손길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어디 앉을까? 고민 많이 한 후 멋진 차양이 내려진 정원에 앉았다.
정면의 본채와 마주하고 사방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이다.
조금 쌀쌀해지는 것 같아서 안으로 들어왔다.
카페를 나설 때 쯤 환하게 불이 밝혀지자 곳곳이 더 아름답게 빛나는 모습이다.
우리 동네에도 있으면 좋겠다...이런 카페.
나중에 검색해 보니 보문단지 내에도 거대한 Aden 이 있어서 수많은 방문기가 올라와 있었는데
우리가 황리단길 점 아덴을 찾아 내기전에 보문단지 점 아덴에 대한 그 리뷰를 먼저 봤다면
아마도 아덴에 오고싶은 마음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는 황리단길 점의 Aden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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