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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음력 칠월스무날 방곡사 정기법회 (8월17일) 어둑한 하늘 아래로 가끔은 빗방울이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공사 구간을 두어번 지나다 보니 보통 때 보다 40여분 늦어 방곡사로 들어섰다. 항상 그랬듯이 포대화상 앞에 서서 잠시 고민을 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이제 왼쪽 납골탑 갈 일이 없어졌으니 옥지장전 앞으로 간다. 큰스님께서는 '옥지장전 가는 길에 나무들이 너무 무성해서 가지를 쳐내야겠다' 시지만 나는 큰스님께서 너무 바빠서 그 계획을 잊어버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른 이유는 없다...지금 저 모습 그대로 너무 좋으니까... 항상 이 앞에서면 큰스님의 섬세함에 탄복을 금할길 없는 것이, 절 뒤 작은 봉우리 꼭대기의 진신사리탑과 옥지장보살과 사면지장불이 일직선상에 계신다. 다른 날 보다 늦은 탓..

불신충만어법계 佛身充滿於法界 부처님께서 법계에 충만하시어 보현일체중생전 普現一切衆生前 널리 모든 중생들 앞에 나타나시니 수연부감미부주 隨緣赴感靡不周 연을 따라 나아가 두루하지 않음이 없으시며 이항처차보리좌 而恒處此菩提座 항상 이 보리좌에 앉아 계시도다. 나.무.아.미.타.불... '삼시계념불사'라는 책은 중국의 중봉스님이라는 큰스님이 아미타불부처님의 원력으로 서방정토극락세계에 가는 책을 만들었는데, 그 책을 하루 세 번을 하면 아미타경을 세 번 하게 되어 있어요.일시,이시,삼시, 세 때에 아미타경을 하는데, 원래 어떤 행사를 하든간에 앞에 '거향찬擧香讚'이라고 있어요...향을 올리고 시작을 하는데 그 향이 어떤 향이라는 것을 찬양해 놓은 것을 '거향찬'이라 그래요. 우리 말로 번역을 하면 '향로에 향을 ..

허망하고 무상하다..인간 세월 빠르도다. 정든 해는 간 곳 없고, 새해 다시 돌아왔네.. 묵은 해는 가도 말고.. 새해 다시 오도 마소.. 어린 아이 소년되고..소년되면 청년되고,청년되면 노인되고,노인되면 될 것 없어 멀고 먼길 가고마네. 금쪽같은 이내 몸과 틀림없는 이내 마음 새해부터 나아가자. 도끼 들고 산에 들며 덤불쳐서 개량하고 괭이 들고 돌밭 파니 황무지가 옥토된다.. 우리밭의 보리싹은 눈 속에도 피어있다. 우리 새암 물줄기는 소리치고 나아간다..부질없이 나아가며 새천지 아니볼까 .. 정신있는 우리사람 사람 중에 사람되자고 하더이다. -- 나.무.아.미.타.불 -- 염불 배운다고 있을 때 고봉스님이 스님들한테 성문지범을 상하권으로 된 거 한권씩 사줬는데, 성문지범 하권 뒤에 보면 여러 가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