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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방곡사 진신사리탑 (8)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꽃동산 단양 방곡사
2020년 5월 30일은 윤 사월초파일이다. 이 맘때면 방곡사는 주렁주렁 보리똥 열매 열리는 소리로 소란스럽다. 아직 배꼽도 안떨어진 녀석들까지 해서 매달린 자식들로 몸 작은 보리똥 엄마나무는 버거워 보이기 까지 한다. 붉다 못해 검은빛 까지 띄는 길목의 병꽃(칠보화)도 절정이다. 뭐하느라 지금에사 핀 모란이 발길을 붙잡고 으아리는 원래도 여기 있었는데 처음 본다고 하시니 정말 섭섭하네요.... 공조팝나무. 이리보고 저리봐도 모르겠다...붓꽃인지 꽃창포인지. 무엇이든 감히 범접할 수 없도록 고혹적이면서도 맑은 노랑 꽃잎이 어떤 이름과 더 어울리는 지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구석구석 맘놓고 간섭했다. 방곡사에도 어김없이....체온을 측정하고 손세정제로 소독도 하고. 당연한 절차이긴 하..
방곡사 가는 날
2020. 6. 1.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