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경주 남산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방곡사 두타선원
- 회주 묘허큰스님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자동차로 유럽여행
- 큰스님 법문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전통사찰순례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갈맷길
- 하트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묘허큰스님 법문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단양 방곡사
- 묘허큰스님
- 마애불순례
- 제주올레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남해안길 2
- Heart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법정스님 오두막편지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법정스님 < 오두막 편지 > 中 달빛에서도 향기가 나더라...
오늘(8월 1일, 음력 유월 보름) 저녁 해그름에는 종일 들끓던 염천에 붉은 노을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내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초복을 고비로 장마가 개인 보름 날 볼 수 있다는 바로 지금...오늘... 노승께서 그리도 사랑해 마지않던 그 보름달이 떠 올랐을 터이니 오랜 기억을 더듬어 책장 앞에 섰다. 지금은 절판 된 노승의 몇 권의 책 중에서 찾아 낸 예의 단정한 장정의 '오두막 편지' 예전에는 무심히 보았던 노승의 친필도 다시 바라 본다. '달빛에도 향기가 나더라.' 초복을 고비로 장마가 개더니 밤으로는 달빛이 하도 좋아 쉬이 잠들 수가 없다. 방 안은 방 안대로 창호에 비친 달빛으로 넘치고 있다. 등잔불이 소용이 없다. 자리에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창문을 연다. 잠자리에, 베개..
About Others story..
2023. 8. 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