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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주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여주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을 걷던 중에 지나가게 된 '[계신리] 마애여래입상'을 참배하기 위해 '계신리 마을회관' 앞을 지난다. 석불암 종무소를 보는 순간 마애불순례를 왔었던 기억이 났다.(2016년) 석불암 대웅전. 대웅전을 지나 마애여래입상을 모신 전각 지붕이 보이자 굉장히 특별한 풍경이라 예전에도 감탄했던 기억이 났다. 전각 앞 어떤 문 보다 견고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입구로 내려선다. '여주 계신리 마애여래입상' 계신리 부처울이라는 마을은 이 마애여래입상이 있어 오래전 부터 佛岩洞이라고 불려왔다. 옛날부터 한강 상류인 강원도에서 내려오는 뗏목꾼들이 이 불상 앞에 와서 안전을 빌고 갔다고 전해지며, 이 곳 주민들 역시 불상 아래 바위에서 강을 향해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 불상은 신라의 불상양식..
'상백2리마을회관' 뒷마루에서 점심을 먹고, 오던 길로 조금 뒤돌아가서 여강길 7코스 부처울습지길 이어걷기 출발~ 심하게 친절한 '여강길' 이정표씨.ㅋ~ 길은 다시 강변길로 들어선다. 이정표도 길도 잠시 우왕좌왕 한다. 굳이 들락날락 안내하는 이유를 모른 채 조금이라도 걷기 편한 길을 골라 진행. 언뜻 보기에 마치 메밀밭 처럼 보이지만 개망초밭이다.ㅋ~ 혼돈의 강변길을 벗어나 길 아래에 펼쳐진 너른 '부처울습지'는 복하천과 남한강이 합수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다. 2010년에 멸종위기 동물인 수리부엉이가 최초로 발견 될 정도로 생물 종의 다양성이 뛰어났던 '부처울습지'가 지금은 사대강 공사로 많이 훼손되었다. '상백교'를 건너서 복대교차로에서 오른편 계신리로 흥천면 귀백리 능북로 일원의 매년 4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