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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용인 석성산 백령사 주지 돈각스님 (7)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20년 가까이 매달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같은 길을 달려 방곡사로 간다. 나 같은 경우에는 달라질 것도 없지만 오늘 많은 비와 눈이 올거란 예보에 일찌감치 버스 안은 술렁인다. 무사히 경기도를 벗어나고 충청도로 들어서는 순간 어디서부터 기다리고 있었던지 눈발이 날리고 벌써 내린 눈은 하얗게 쌓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방곡사 주차장에 내려서니 눈 앞을 가리는 눈발이 기다리고 있다. 아직은 그나마 기온이 낮지않아 내린 눈 일부는 그대로 녹아서 미끄럽지는 않지만 조심조심... 연지명은 혼자 옥지장전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무아스님._()_ 서로 너무 반가워서 마주 카메라를 들이댔다. 역시 부지런한 무아스님께서는 옥지장전 주변을 비질하러 오신 길인 것 같다. 벌써 탑돌이도 하셨는지 무..
지난 달만 해도 휴가철 인파로 붐비던 사인암이 창 밖 멀리 스쳐지나가고 20여 분 부지런히 산길을 달리면 방곡사에 도착한다. 이번 부터 우리가 타고 다닐 버스에 설치된 티비 화면에는 실시간 지나가고 있는 길의 풍경이 나오고 있다...세상 참 재미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방곡사. 충북 단양군 대강면 방곡3길 31 043 - 422 - 9186 아침 햇살이 너무나 눈부셔 얇게 뜬 눈 속으로 온통 세상이 아른거린다. 연명지장경 독송. 지장예참. 신중청. 방곡사 회주이신 묘허큰스님 귀한 법문. 공양간으로 가려고 나서면서 올려다 본 보리수에는 지난 봄 버겁도록 달렸던 꽃송이 대신 조롱조롱 열매가 많이도 열렸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공양후 관음시식, 삼시계념불사. 여러분들은 잘 몰라서 차례에 뫼를 지어 올리지..
음력 칠월스무날 방곡사 정기법회 (8월17일) 어둑한 하늘 아래로 가끔은 빗방울이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공사 구간을 두어번 지나다 보니 보통 때 보다 40여분 늦어 방곡사로 들어섰다. 항상 그랬듯이 포대화상 앞에 서서 잠시 고민을 한다. 어디로 갈 것인가...이제 왼쪽 납골탑 갈 일이 없어졌으니 옥지장전 앞으로 간다. 큰스님께서는 '옥지장전 가는 길에 나무들이 너무 무성해서 가지를 쳐내야겠다' 시지만 나는 큰스님께서 너무 바빠서 그 계획을 잊어버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른 이유는 없다...지금 저 모습 그대로 너무 좋으니까... 항상 이 앞에서면 큰스님의 섬세함에 탄복을 금할길 없는 것이, 절 뒤 작은 봉우리 꼭대기의 진신사리탑과 옥지장보살과 사면지장불이 일직선상에 계신다. 다른 날 보다 늦은 탓..
불신충만어법계 佛身充滿於法界 부처님께서 법계에 충만하시어 보현일체중생전 普現一切衆生前 널리 모든 중생들 앞에 나타나시니 수연부감미부주 隨緣赴感靡不周 연을 따라 나아가 두루하지 않음이 없으시며 이항처차보리좌 而恒處此菩提座 항상 이 보리좌에 앉아 계시도다. 나.무.아.미.타.불... '삼시계념불사'라는 책은 중국의 중봉스님이라는 큰스님이 아미타불부처님의 원력으로 서방정토극락세계에 가는 책을 만들었는데, 그 책을 하루 세 번을 하면 아미타경을 세 번 하게 되어 있어요.일시,이시,삼시, 세 때에 아미타경을 하는데, 원래 어떤 행사를 하든간에 앞에 '거향찬擧香讚'이라고 있어요...향을 올리고 시작을 하는데 그 향이 어떤 향이라는 것을 찬양해 놓은 것을 '거향찬'이라 그래요. 우리 말로 번역을 하면 '향로에 향을 ..
화사한 아침 햇살 속을 달려 방곡사 주차장에 내려서자 마음이 급해진다. 그렇지 이맘때 쯤이면 보리똥 나무에 개알같은 꽃송이가 매달리기 시작했었지... 올해도 방곡에는 보리똥 풍년이겠다. 워낙 화초를 좋아하시는 당신께서는 계절을 알려주는 꽃들로 결코 외롭지 않겠습니다. 잊고있었고, 올 해에는 만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먼산을 배경으로 홀로 아름다운 붉은아카시나무가 있었다. 발길 붙잡는 마지막 목단. 대웅전에서는 대법사 주지 정봉스님의 지장예참이 봉행되고 있다. 방곡사에서만 볼 수 있는 지장단 후불탱화 위의 "복낭" 불상을 점안할 때 복장 속에 복장물을 넣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어린 손자의 수술을 앞두고 신중단에 정성 다한 공양물을 올린 보살님. 왜일까? 올 해 방곡사 불두화는 지금이 한창이다. 부처님 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