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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봄과 여름 사이 아름다운 방곡사 뜨락 본문
화사한 아침 햇살 속을 달려 방곡사 주차장에 내려서자 마음이 급해진다.
그렇지 이맘때 쯤이면 보리똥 나무에 개알같은 꽃송이가 매달리기 시작했었지...
올해도 방곡에는 보리똥 풍년이겠다.
워낙 화초를 좋아하시는 당신께서는 계절을 알려주는 꽃들로 결코 외롭지 않겠습니다.
잊고있었고, 올 해에는 만나지 못할 줄 알았는데 먼산을 배경으로
홀로 아름다운 붉은아카시나무가 있었다.
발길 붙잡는 마지막 목단.
대웅전에서는 대법사 주지 정봉스님의 지장예참이 봉행되고 있다.
방곡사에서만 볼 수 있는 지장단 후불탱화 위의 "복낭"
불상을 점안할 때 복장 속에 복장물을 넣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어린 손자의 수술을 앞두고 신중단에 정성 다한 공양물을 올린 보살님.
왜일까? 올 해 방곡사 불두화는 지금이 한창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지나면서 불두화는 꽃잎을 떨어트리고 그저 짙은 녹색의 이파리만 성성한
모습으로, 불두화라고 알아봐 주는 사람도 없는데...
유난히 밥맛이 좋아 후루룩 그릇을 비우고
'소도 때려잡는다'는 손 빠른 보살님들 틈에서 오늘은 설거지를 하고 법당으로 올라갔다.
우연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 지장보살님 발등에 부처손이 자라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모두 돌아가고 절집 마당은 너무나 적막하다....
잠시 서성이다가 차를 얻어타고 집이 아닌 대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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