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자동차로 유럽여행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방곡사 두타선원
- 단양 방곡사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Heart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갈맷길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하트
- 큰스님 법문
- 묘허큰스님 법문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제주올레
- 경주 남산
- 회주 묘허큰스님
- 남해안길 2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전통사찰순례
- 묘허큰스님
- 마애불순례
- Today
- Total
목록4호선 서울대공원역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천둥 번개와 돌풍 예고도 우리를 막을 수는 없다...하지만 험악한 날씨에 탈출하기 쉬운 곳으로... 4호선을 타고 '서울대공원역'에 내려섰다.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2월까지 제6회 동물원 속 미술관 '모두의 동물원'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마당은 비어서 썰렁하다. 호수로 가기 전 잠시 이어지는 전나무길은 정말 멋지다. 그리고 전나무길이 끝나는 지점의 계단을 올라 진입하는 순간 호숫가로 이어지는 너무나 예쁜 산책길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2월에 '산림욕장' 입구로 가면서 나중에사 멀리서 발견하고 점 찍어둔 코스다. 너무 아름다운 호수 경치에 그냥 갈수는 없잖아...종일도 앉아 있겠더라. 물가로 늘어진 나뭇가지 끝에 분명 봄물이 들었다. 이 길로 들어서지 않았더라면 우리도 지나갔을 건너편 다리..
밤 사이 내린 비로 땅은 촉촉히 젖어있고 코 끝에 닿는 공기 조차 습기를 잔뜩 머금고 있다. 겨울같잖게 높은 기온으로 연일 길 위로 나서면서 그만큼 기대치도 높아진다. 가깝다면 바로 금방인 '서울대공원역'을 나서면 눈 앞에 못보던 풍경들이 펼쳐진다. '밤이 되면 혹시나 불이 들어올까?' 작품의 제목이 숲(Forest)인 이 작품은 우리가 대공원을 빠져나올 때 정말 불이 들어와 있었다. 화분 속에 소인국 같은 작은 식물들이 각각의 이름표를 달고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안보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물론 우리 둘이만 호들갑이네.^^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는 내년 2월까지 제6회 동물원 속 미술관 '모두의 동물원'이 전시되고 있다. 날씨도 그닥 좋지않은데 꽤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비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