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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3/11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얼마전 티비 예능에 언뜻 지나가는 행궁동 골목 벽화를 보고, 오래 전 열정적으로 '벽화'를 찾아 전국을 다니던 시절에 '행궁동 벽화마을' 골목을 헤맸던 기억이 나서 좋아하는 화성도 걸을 겸 집을 나선 길이다.'홍화문' 건너편에 '행궁동 벽화마을'로 가는 골목이 열려있다. 그 때도 이 곳에서부터 출발했던 것 같다. 개인 취향의 주인없는 쇼윈도를 구경하면서 호들갑도 떨면서 걷다 보면 도로 건너편에 '행궁동 벽화마을' 이정표가 눈에 들어 온다.옛날 골목이라 정확히 구획을 나누어 이정표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냥 골목골목 들락날락 많이 할수록그나마 눈요기거리가 있고, 소소한 것에 만족하는 열린 마음이어야 골목 여행은 유의미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거대 벽화이다. 맨 아래 작가의 이름이 있다...

사당역에서 7770번 버스를 타면 30분 만에 화성 '화서문'이 보이는 화서문 사거리 정류장에 도착한다.내가 좋아하는 성곽 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화서문 주변의 경관을 해치는 온갖 현수막이 펄럭이는 와중이지만'서북공심돈'의 존재감에 나도 덩달아 뿌듯해 지는 느낌이다. 몇 번을 들락였지만 '화서문' 주변만 맴돌았을 뿐 내부로 올라와 본 것은 처음이다. '서북공심돈'은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1976년(정조20)창건/ 보물) '북포루' 벽에 뚫린 포 구멍은 여전히 귀엽다. 성곽 아래 '수원 화성 북지터' 너머 즈음에 요즘 수원을 들썩이게 하는 '행리단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