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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바간의 [쉐지곤 파고다] 본문
'황금모래 언덕'이라는 의미의 쉐지곤 파고다.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국민들의 공양물로 지어진 탑인데
한번씩 보수를 할때면 쓰이는 금만 해도 몇 톤씩이나 된다고...
미얀마인에게 탑을 쌓는 일은 곧 그들의 불심이며
불탑 쌓는 일을 내세 최고의 공덕이라 여긴다.
부처님 앞에 그들이 바친 꽃 향기에 정신이 아득해져 왔다.
화려한 사원 한켠에 비어있던 방.
한시간만 가만히 앉아있고 싶었다...
시선 머무는 곳에는 항상..
참, 소박한 공양물.
마침 단기 출가 의식인 '신쀼의식'을 구경할 수있는 행운을 만났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의식이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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