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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예술 창작촌 기장군 장안읍 오리 '대룡마을' 본문
해운대 송정에서 울산 방향으로 14번 국도를 30분 쯤 달리면 나타나는 '대룡마을'
공예가,도예가,조각가 13명이 생활하며 작업하는 예술 창작촌으로
오래전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좁은 시골 골목길을 걸으며
숨어있다가 순간순간 나타나는 예술가들의 작은 손길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맛볼 수도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은 대룡마을 홈페이지(www.daeryong.kr)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편리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느긋하게 걸어올라가면서 대룡마을을 뒤져보면 좋을 듯...
입구의 유일한 음식점에서
할아버지 두분이 파라솔 아래 앉아 계시다가 목을 빼고 담 너머로 우리를 구경하시더라는..
대룡마을엔 예전엔 분명 사람이 살고있었을 폐가도 종종 눈에 띈다.
가장 입구 쪽에 마을의 공동 작업장 '아트 인 오리' 안에는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무인까페가 있다.
그 곳에서 자유로운 예술의 분위기 속으로 잠시 들어가 보는 것도 좋겠다.
우린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아쉽게..
작가들의 다목적 작업 공간인 '오리 공작소'
조각가 문병탁씨와 도예가 하영주씨 부부의 작업실 '스페이스 223'
아이들의 '상상 놀이터'
여러가지 행사와 전시회,공연을 위한 마을 내 '복합문화회관'
문화회관 건너편 '대룡 역사 박물관'
언뜻 보기에도 생활하지 않을 것 같은 오랜 집을 그대로 둔 채
새 건물을 한울타리에 나란히 지은 집이 꽤 여러집 있었다.
오래된 낡고 나즈막한 집과 좁은 골목길..막연한 유년시절이 떠올려지는 풍경에
발걸음이 자꾸 느려지고 괜시리 잃어버린 것이라도 있는 것 처럼 까치발로 담장 안쪽을
기웃거려보기도 하고..마침 동네 구석구석으로 울려퍼지는 안내 방송에 깜짝 놀라 후다닥
골목을 돌아 나왔다..'문화회관에서 연극 공연이 있으니 주민여러분은 많이 구경 와 주세요'..
바쁘고 번잡한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 몸도 마음도 조금은 여유롭게 느리게..
특별한 기대도 벗어두고, 내가 떠나온 세상과는 조금다른 시간 속에 있고싶다면
느릿느릿 걷고싶은 '대룡마을'로 찾아가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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