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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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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yself

재미있는 부엌 놀이터

lotusgm 2011. 11. 11. 13:30

 

 

 

사실 부엌만큼 유행을 타는 물건이 많은 곳도 없을 듯하다.

동네 할인마트에서 만나는 중소기업 생산의 저렴한 아이디어 제품부터 고가(그래봤자 지만..)의 수입품까지.

소품에 워낙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부엌용품은 항상 재미난 놀잇감 처럼 애착이 간다.

그리고 아무리 오래된 물건이라도 왠만해선 버리지 못하고 어디엔가 넣어두다보니

나의 부엌은 만원사례 상태다..

 

 

♡아..요런게 있었으면 좋겠다..생각하고 있으면 어느날 꼭 눈에 띈다는 사실.

국물있는 면음식 먹을 때 저렇게 그릇 턱에 걸쳐놓고 젓가락과 번갈아 쓰면 편리한, 뒤에 꼬리가 달린 스푼.

♥소스를 뜰때 쓰는 납작하고 키작은 스푼,이쑤시게처럼 생긴 간편 포크,손모양의 실리콘 젓개.

 

♡손잡이가 나무로 된 스파츌라는 알게모르게 색도 변하고 물때도 앉고 곰팡이도 피지만,

질좋은 무광택 스탠 손잡이는 가격이 좀 있어도 그런 염려 않해도된다.

♥연필 모양의 이뿐 나무젓가락인데 단점이라면 너무 예뻐서 잘 쓰지 못하고 모셔두거나

삘 맞는 날 쓰고는 얼렁 씻어야 한다는 것.

 

음..이거 참 화끈한 제품인데 가지고 놀기만 좋았지 맞춤맞게 쓰는 일은 잘 없다.

피칸파이,피자,케잌 등을 옮기는 나이프인데 왠만하면 성미들이 급해서 저 화끈한 나이프가

나오기 전에 플라스틱 빵칼로 다 해치운 후 라는 거..

힐 모양의 굽은 마그네틱이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미쿡에서 공수해 준 제품.

 

역시 참 신기한 아이디어 제품 인 듯.

스탠 집개가 달려있고 그 위에 고리모양 실리콘이 있어서,냄비나 솥 요리를 할 때

집개로 냄비의 가장자리를 찝고 국자나 스푼 등 조리도구를 끼워두는 도구이다.

아이디어가 참하다.

 

♥물비누나 세제를 담아두는 통인데 머리를 누르면 콧물이 찔찔 나온다는..

문제는 수입품이다 보니 세제의 질감이 우리와는 다른 지 아무 세제나 넣으면 콧물이 안나와

죽어라 머리를 누르다가 볼일 다 본다는 단점이 있다.

♡저 냉장고에 달린 놈들은 지난번 중국 여행 때 한마리에 15위안 주고 산 마그네틱 팬더인데

손발 양끝에 마그네틱이 있어서 맘대로 포즈를 만들어 붙일 수 있다.

깜찍하기가 이를 데 없다.

 

♥먹고 남은 식빵 보관..방법 다양하게 많다.

꼭 돌고래 꼬리처럼 생긴, 색도 이쁘고 사용 방법도 간단한 봉지 클립.

♡지난번 내가 만든 매실잼을 바를 때 쓰면 딱 좋은 버터나이프 인데

잼이 묻은 나이프를 어디다 걸쳐야 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오뚜기처럼 안정감 있어 그냥 세워두면 되니까..

 

♡싱크대 서랍에 걸치는 수건 걸이라 걸거적거리지도 않고 모양도 good~

나는 가스렌지 아래 서랍에 걸쳐서 냄비 집개를 걸어두고 사용한다.

♥또 하나..가스렌지 주변에 두면 좋은 완소 아이템 중 하나인데, 냄새나는 음식을 할 때 후드를 켜지만 음식을 다 하고

켜두면 워낙 소음이 커서 정신이 없다는 거...그럴 때 은근하게 켜두면 좋은 '음식냄새 제거용' 초.

부뉘기 잡을 때도 같이 사용하면 누가 뭐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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