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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보리똥이 뭔지 아세요? 본문
방곡사에 보리똥이 익기 시작했다.
그동안에는 눈길 끌지 못하고있던 키작은 보리똥나무가 꽃만큼이나 예쁜 색의 열매를 매달고
방곡사의 초여름 풍경을 후끈 달구고있다.
일바지 하나씩 챙겨들고 방곡으로 간다~~
보리똥은 보리수열매라고도 하는데 발효성이 강해서 예전에는 술을 담곤했다는...
장이 안좋은 사람은 반주로 한잔씩 하면 좋고
물을 갈아먹어서 설사할 때 끓여먹어도 좋고
기관지가 안좋아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이렇게 입에 넣어보라고 유혹하는 탐스런 보리똥이지만
한번이라도 입에 넣어본 사람이라면 두번은 안속는..
생으로 그냥 먹기엔 매력적인 맛이 아니다.
그리고 속에는 덩치에 맞지않는 커다란 씨앗을 품고있다.
그 옆에 보리똥보다 눈에 띄지않는...꼭 화초 씨방같은 모습의 열매.
큰스님께서 '불루베리'라고 일러 주시며 달랑 한개 익은 애를 따먹어보라고 하신다.
아..달콤하고 예쁜 맛이다.
보리똥 6㎏ 정도를 동량의 흰설탕과 함께 효소를 담았다.
담은 효소병을 바라보는 일만으로 흐뭇하다.
어제 만든 효소병 속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오미자로 효소를 담그면 온힘을 다해 붉은 액을 만들어내지만,보리똥은 소문대로
우러나온 물이 맑은 흰색이다.
다른 열매와 마찬가지로 열흘 정도 지나고 위에 얹힌 설탕을 한번 저어주고
진득하니 백일을 채우면 효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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