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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돈까스 '댓짱 돈까스' 방배동 리첸시아점 본문

그 집 메뉴판

맛있는 돈까스 '댓짱 돈까스' 방배동 리첸시아점

lotusgm 2012. 1. 4. 00:18

 

 

가끔 한번씩 그리워지는 맛이 있는 데 내게는 돈까스도 그 중에 하나 인 것 같다.

학창시절, 그것도 대학을 다니면서 소히 경양식집이란 곳엘 가서 먹어본 돈까스란 음식의

특별난 경험은 그 후 어떤 음식에서도 다시는 맛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끔은 그 시절의 그 감흥을 추억하며 돈까스를 먹게되고 기왕이면 내 입맛에 꼭 맞는

돈까스집을 찾고있었다.

 

 

 동생에게서 들은 '댓짱 돈까스'가 가까운 곳에 분점을 열었다.

방배역점에서 먹어본 너무나 맛있는 돈까스를 다시 먹으러 리첸시아점을 찾았다.

한셈 본사와 마주보고 있고,바로 뒷쪽으로는 유명한 '방배 까페 골목'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건물의 외관으로 보나 내부 인테리어를 봐도 보통 알고있는 돈까스집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일본식 정통 돈까스 '댓짱 돈까스'

난립하는 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댓짱 돈까스는 본점에서 소스 하나까지 모두 만들어

분점으로 보내는 시스템이라  분점 역시 본점과 맛이 한가지로 똑 같다.

 

 

 

 돈까스 정식.

돈(등심)까스와 숙주가 들어있는 약간 매운 국물 맛의 우동과 주먹밥.

양이 많은 사람들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치즈 돈까스.

딸아이가 고민도없이 시킨 메뉴인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위에 올려진 모짜렐라 치즈가 치즈답지 못하고

딱딱한 느낌이었다는 것.

아이는 학교 앞에서 먹은, 치즈가 즙처럼 돈까스 안을 흐르는 치즈 돈까스를 생각하고 시켰다는 데..

 

 

내가 시킨 등심 돈까스.

고기가 두툼하지만 부드럽고 씹히는 맛이 좋다.

무엇보다 이 집 돈까스 맛을 좌우하는 것은 튀김옷이 아닌가 싶다.

튀김스럽지않게 담백하면서 튀김스러운 바삭거림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옷을 입고있다는 것.

 

 

조카 나영양..음식이 나오는 동안에도 스맡폰 삼매경에 빠졌다.

돈까스 왜 빨리 안나오냐고 징징거리는 모습 좀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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