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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이모 사랑해~♥ 본문
현관문을 열자 아이는 다람쥐처럼 튀어들어와 앞옷자락을 펼쳐열었다.
뜨아~~~그녀의 빨간 하트 ~♥ 이모 사랑해.
막내 여동생의 딸아이 이나영.
2,000년 10월12일 --세상에 태어나 제일 먼저 나와 눈맞춘 아이와 나는 마치 오리의 '각인'처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하트'는 곧 '우리이모'라는 아이는 벌써 13살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이모'는 그만큼 늙어가고 있다는..
고마워 이나영~ 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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