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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애불상군에 가려면 꼭 지나가야하는 - 옥룡암 본문
불곡 마애여래좌상을 내려와 도로길로 한참을 걸어내려오면
탑곡 마애불상군으로 가는 문인 "옥룡암" 표지판이 있다.
작은 마을을 가로지르는 시골길의 입구.
꽃이 만개했을때는 얼마나 아름다웠을 지 짐작이 가는 옥룡암 앞 작은 개울에는 아직 떠나지 못한 꽃이파리들이,
그 풍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내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빨리 오라는 앞사람의 재촉도 못들은 척 한눈 파느라 또 꼴찌네...
옥룡암..아...
옥룡암 큰법당.
멀리 탑곡 마애불상군이..아직 안볼란다..
옥룡암 관음전.
너무 아담하고 예쁜 경내를 내 맘대로 구석구석 들여다 보고싶었는데
일정이 오늘따라 왜 이리 바쁜지..
발걸음이 떨어지지않는다. 그렇다고 또 언제 다시 와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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