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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발길이 머무는 산성 - 부소산성 본문
부소산성은 부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중요한 답사지요,주민들이 자주 오르는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다.부소산성은 우리나라의 산성 중에서도 숲이 많은 곳이다. 복원된 산성은 대부분 규모가 작거나,유명한 산성의 경우에는 건물과 상점에 밀려 숲은 성 외곽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다.그러나 부소산성은 성 안 대부분이 수프올 이루어져 있어 숲길을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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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를 가기 위해서 배를 이용하거나 부소산성을 통과해서 가는 길 중 선택을 해야하는데
나는 당연 부소산성을 통과해서 걸어서 간다에 손을 들었다.
산성 입구에 걷기팀 15명을 내려주고 나머지 사람들은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초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는 지 와글와글..오랫만에 보는 풍경이라 미소가 지어졌다.
입장료 2처넌.
손질이 잘된 평탄한 예쁜 숲길을 한참이나 지나서 내리막길이 나타나는데 그 길 끝에
삼천궁녀의 슬픈 전설이 깃든 낙화암이 있다.
낙화암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부소산 서쪽 기슭 백마강변에 위치한 낙화암은 백제가 멸망하던 날,왕을 모시던 궁녀들이 정절을 지키기 위해 이 바위에 올라가서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졌다는 얘기가 전해지는 곳이다.바위에 '낙화암' 이라는 글씨는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라고 전해진다.
백화정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108호.낙화암 정상부에 잇는 정자로,백제 멸망과 함께 낙화암에서 몸을 던져 죽은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 당시 군수의 발의로 부풍시사 시우회에서 세웠다. 바닥을 지반에서 높이 띄우고 남쪽에 나무 계단 하나를 두어출입할 수 있게 하였다.
낙화암 천년송.
아래로 고란사의 전각이 보인다.
백마강.
배를 타고 고란사로 가는 팀은 아마도 절벽 바위에 쓰인 우암 송시열의 '낙화암'이란 글씨를 봤을 거라는..
어릴때 어디선가 낙화암에서 삼천궁녀가 백마강으로 몸을 던졌을 때
강에는 붉은 꽃잎이 떠다니는 것 같았다는 묘사를 읽었는데, 어린 마음에도 굉장히 충격적이면서 슬펐던 기억이 난다.
숲 사이로 언뜻 색 고운 연등이 보이는 고란사로 가는 계단.
연두빛 과 어우러진 색 고운 연등으로 단장한 고란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강이 바로 내려다 보이는 산에 위치한 고란사의 풍광이 정말 특별나 보였다.
백마강을 건너는 배를 타고 내리는 선착장이 바로 절 아래에 있다.
돌아갈 때도 당연히 걸어서 다시 부소산성을 통과해야 한다는 내 생각과는 달리
돌아올 때는 배를 이용한 일행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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