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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 아름다운 Club ES 통영 리조트 본문
어디에서도 바다가 바라 보이는 발코니가 있는
숙소들의 모양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예뻐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와~ 증말 이뿌다~'
숙소 동으로 들어가는 입구 아치나 창문 그리고 계단의 모양도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설치물 같았다.
화단 손질도 정말 잘 되어있어서 나무들도 행복해 하고있는 듯 보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도 마냥 즐겁고..
주말에는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비어가든"
바다와 연결된 듯 보이는 수영장인데 크기는 별로 크지않지만 운치가 장난 아니라는 거...
정말 뛰어들어가보고 싶은 걸 꾹 참았다.갈아입을 옷이 없었으니까..
발만이라 담궈볼 걸 그랬나?
경치 정말 예술이다..
수영장 끝으로 멀리 바다에 떠있는 섬들이 한폭의 수묵화 같다.
수영장 인근 데크에는 발을 담그고(? 안봤으니 나도 잘은 모르지만 딱 그런...)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바도 여기저기 있다.
여기서 3박4일만 빈둥거려봤으면 좋겠다.
본관동 1층에 있는 카페 "루나피에나" 에서 차를 한잔 하기로했다.
2층은 루나피에나 이태리 레스토랑이다.
느긋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여행 뒷얘기들과 함께 조금 멀긴 하지만 여자들은,
다음 여행으로 이 곳에 다시 오자며 만장일치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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