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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넋놓게 만드는 절경 속 암자- 해남 달마산 도솔암 본문
버스에서 내려서 20여분 숲으로난 길을 걸어오르다가 갑자기 앞에 가던 일행의 탄성소리를 들었다.
뒤따라 가던 나는 눈 앞에 펼쳐진 장관을 표현할 말이 없어 그저 바라만 볼 뿐이었다.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마봉리 (061)530-5227 "도솔암"
도솔암 연혁.
반도의 끝 달마산 도솔봉 도솔암은 통일신라말 당대의 고승 화엄조사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천년의 기도 도량입니다.(동국여지승람 記) 달마산 미황사를 창건하신 의조화상께서 미황사를 창건하기 전
도솔암에서 수행정진하셨던, 유서깊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암자입니다. 여러스님들께서 기도정진하여왔던
도솔암은, 조선조 정유재란때 명랑해전에서 패배한 왜구들이 해상퇴로가 막혀 달마산으로 퇴각하던 중
화마를 면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빈터에 주춧돌과 기왓장만 남아있었는데 30년 전부터 여러차례 많은 스님네들이
복원하고자 하였으나 인연이 되지않아 불사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생불이라 불리신 곡성 성륜사조실 청화대종사께서
한때 수행하셨던 곳입니다. 2002년6월8일 오대산 월정사에 계셨던 법조스님이 연속 3일간 선몽의 꿈을 꾸고,
현세 한번도 오지않았던 이곳 도솔암 터를 보고 해몽하여 32일만에 단청까지 마친 여법한 법당을 복원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법당을 건립할 수 있게 된 것은 부처님의 가피력과 시절인연이 도래하지 않았으면
할수 없는 불가사의한 불사로 주변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목재,자재 및 1,800장의 흙기와를 손수 들어올린
뜻있는 여러분들의 공력이 들어있는 법당입니다. 그리하여 2002년6월16일 마침내 승보종찰 조계산 송광사
주지스님이신 현봉큰스님을 증명법사로 하여 도솔암 재창건의 법당 낙성식을 하였습니다.
주변 경관과 법당이 들어선 자리가 너무나 잘 어울려져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찬탄과 경외심을 들게하고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외형은 작지만 내공은 우주를 담고도 남을 기도도량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도솔암은 십여명 들어가기도 좁은 작은 법당이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통에 정작 반듯한 법당 사진 한장 찍기도 힘들었다.
법당 밖이 어떤 소리와 움직임으로 소란스러워도 고요하고 맑은 기운이 흘러넘치는 도솔암...
덕분에 밖에서 찍지 못했던 염원을 법당 안에서 찾았다.
법당 앞 마당도 부처님 손바닥만 하다.
잠시 서성이다보면 앞에 놓인 진짜 도솔암의 마당을 발견하게 된다.
저멀리 아랫쪽에 도솔암 삼성각이 보인다.
저렇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 들앉은 전각이 또 있을까...
멀리 도솔암을 찾아 오른길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삼성각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나는 지금 도솔암 그림같은 계단 위에 서있고...
삼성각쪽에서 올려다 본 도솔암.
삼성각 아래 펼쳐진 세상은.........또 이렇다.
도솔암 삼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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