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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부산)잠시 잠깐 눈이 쉬어가는 거리갤러리 광복로 쌈지골목길 본문
부산 광복로에도 '쌈지골목길'이 있다.
자갈치시장 입구역에서 내려보니 마침 부산 자갈치 축제 기간이라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자갈치 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길을 건너면 바로 영화제길인데 이곳도 부산영화제가 끝난 시점이라 사람들로 붐비고,
유명한 씨앗홋떡 집에는 말 그대로 홋떡집에 불난 듯 늘어선 줄은 끝이 보이지않았다.
광복로를 주욱 걸어올라오다 보면 멀리 작은 광장에 특이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난해하고 흉물스런 조형물이 아닌지 아이들과 친한 걸 보면 그래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조형물이 있는 작은 광장 조금 못미쳐 우리들이 찾고있는 쌈지골목길 표지판이 세워져있다.
워낙 좁은 골목길이고 그림도 그리많지않아선지 길을 물어본 사람들 중에는 아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다.
제1회 부산 중구 거리갤러리 미술제 입선작품 '골목길 여행'정적인 선이 아닌 자유로운 선을 이용하여 도시의 차가운 벽에 따뜻한 골목 풍경을 사실적인 형태로 율동감이 넘치게 표현.광복로 쌈지골목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그려진 그림인데,자세히 보면 부산이란 도시를 골목의 형태로 표현,보수동 책방골목도 있고 용두공원의 탑도 있고 자갈치 시장도 있다. 특별히 그림들에는 직접 작품 설명이 된 팻말이 붙어있다.
'향수'옛날의 식당과 골목이라는 모티브로 어른세대들에게는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기회를,젊은세대들에게는 아날로그적 풍경의 경험으로 과거와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게 함.
'정이 깃든 안식처'현대의 새롭게 탈바꿈한 남포동의 의미를 알리고,과거와 현재의 융합을 토대로남포동의 바뀐 모습을 알리고자 함.
'점프'젊음,열정이 느껴지는 남포동의 거리에 사람형태의 이미지를 역동적인 동세로표현함으로써 도심가의 열정을 나타냄.
'IFF IN BUSAN' 남포동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BIFF를 주제로 남포동에서 찍은영화 '친구' 의 명장면을 영화의 필름 속에 표현.
'쌈지 골목길'은 높은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골목길이라
아직도 푸른 하늘과 구름이 있는 시간대이건만 골목길 안은 어둡다.
음식점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거리갤러리의 조명인 셈이다.
'부산탑' 광복,남포동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부산탑과 팔각정의 모습을 늦은 밤 용두산 공원에서 올려다보는 시점에서 페인트 정묘를 통해 표현.
'나비야'
주변 사람들도 '광복로에 그런 게 있어요?' 되물어오는 걸 보면 일회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온통 음식점과 가게만 빼곡히 들어찬 도시의 허름한 뒷골목에서 단 한번의 관심과 손길일지라도
잠시 잠깐 바쁜 걸음 멈추고 주변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진다면 딱히 근사한
조명이 갖추어진 갤러리가 아니어도 어떨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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