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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강화 온수리 성공회 골목 벽화엔 달콤한 개암나무 내음이.... 본문
길상 농협하나로 골목에서 빠져나와 길 건너면 또다른 그림들이 있다고...
'성 안드레 성당'가는 길.
단순히 안내 표시 그림이라고 지나쳐버리기엔 꽤 괜찮은 그림이라는...색도 좋고.
친구블로거 거미님은 전문가로서 그림을 평하기도 하셨지만...
내가 보기엔..내 눈에는 그럭저럭..쓸데없는 색은 배제되고
화려하지 않아 주변을 어지럽히지도 않고, 마을 안내지도를 보자면 연밭이 있던 곳이라
꼭맞는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색이 넘쳐나는 그림들을 너무나 많이 봐와서 그런지
이런 류의 조용한 벽화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온수리의 독립운동가...어린 나이..
그러다가 목 빠지겠어~
우리는 지금 티 하나 없이 붉은 피빛 담쟁이 이파리에 넋이 빠졌다.
온수리에는 유난히 담쟁이가 예쁘게 물들었다.
주변을 달콤함으로 술렁이게 만드는 개암나무.
손톱만한 애기 감 모양의 개암을 나는 어떻게 알아봤을까?
마침 며칠전 순례 여행에서 생전 첨으로 개암이란 걸 봤다는...
정말 거미님 말대로 화분을 치워버리면 출렁이는 저 바다가 쏟아져버릴 듯 보인다.
골목 끝으로 나오면 다시 온수터미널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저 아래 온수터미널이 보인다.
붕어빵도 세가지가 있는 걸 몰랐다.
속에 팥,크림,매운만두가 든 붕어빵 삼종 세트 처넌.
벽화마을을 찾아가면서 우리는 언제부턴가 먹을거리를 간단히 싸서 짊어지고 가곤 한다.
주변이 사먹기 마땅찮고,시간이 맞지않아 챙겨먹기가 힘들어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날도 김밥과 군고구마 ,뜨거운 커피등을 싸가지고 갔지만 그 지역 경제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는 의미로 그 주변에서 사먹는 게 좋은 거 아니냐는 거미님 권유도 있었고..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붕어빵 가게에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싸간 음식을
꺼내놓고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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