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광동 인쇄골목 '거리갤러리 미술제' 종이紙거리

 

 

 

 

중앙동 '40계단 문화광광 테마거리'를 둘러보고 동광동 인쇄골목을 찾아나섰다.

인터넷이나 이웃블로그에서 나름 정확한 지도를 득템했다고 생각하고 호기있게 나서곤하지만 막상

도착하면 현실은 너무나 달라서 우왕좌왕 헤매는 일이 다반사이다.

그런데 동광동 인쇄골목은 단번에 목표지점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찾기 무지 쉽다.

40계단을 오르면 바로 왼쪽에 동광동 인쇄골목 '거리갤러리 미술제'

天.紙.人 골목 중 종이紙 골목이 있고,조금 오른쪽 위에는 하늘天거리 입구 계단이 한눈에 들어온다.올레~~!

 

 

 

먼저 종이紙골목으로 내려섰다.

첫작품만 봐도 수준을 대략은 짐작할 수 있다.

 

 

 

 

 

 

 

우리싸람 이런 거 되게 좋아한다.

사소하고 눈에 띄지않을 수도 있는 작은 곳에 닿은 손길에 미소가 절로났다.

 

 

 

 

'천지인 토템플' 천지인 골목을 지키는 장승처럼 기존의 구조물을 이용해서 만든 것 같다.

한국적인 모양은 아니지만 ...

 

 

 

계량기가 화폭 속에 들어가버렸다.깜찍~

 

 

 

 

 

 

 

벽화동무랑 같이였다면 저 의자에 잠시 앉아보고 싶었는데..

 

 

 

동광동 인쇄골목에서 내 눈으로 꼭 보고싶었던 그림 중의 하나였다.

개인적으로 색감도 좋고 인쇄골목이란 분위기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그림이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저 책들은 굉장히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있기도 하고..야튼 그냥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꿈꾸는 책장'

 

 

 

 

 

 

 

 

 

 

 

 

 

 

 

보는 방향에 따라서 두가지 형태가 나오는 병풍식 그림이었는데,

바로 앞이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백반집이어서 정확한 포인트를 맞춰 찍는다는 일은 아예 엄두를 못냈다.

 

 

 

낡은 건물들에 과한 욕심내잖은 색감으로 적절히 골목의 특성을 염두에 두고 그린 그림들이

거리갤러리란 이름에 걸맞게 그려져있었다.

 

 

 

골목을 나와서 바로 다음 골목으로 들어서면 조금 전 하늘天거리 입구로 가는 계단을 만날 수 있다.

'40계단 문화관'으로 가는 이정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