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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을에 초대 합니다 - 우각로 문화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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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을에 초대 합니다 - 우각로 문화마을

lotusgm 2013. 3. 27. 13:02

 

 

이웃 블로거의 '우각로문화마을'을 보고 내내 머릿 속에서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7호선을 타고 온수역에서 인천행 1호선으로 갈아타고 도원역에 내리면 2번 출구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다.

인천세무서 방향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반대편에 인천세무서 건물이 보이는 작은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는 곳마다 길목사진을 찍어대니 같이 간 사람이 '왜 주변에 그리 신경을 쓰냐'고 물었다.

'목적지를 정확히 몰라서 주변을 뱅뱅 돌면 얼마나 약이 오르겠어?'

내가 그 맘 알고도 남지..이렇게 해두면 혹시나 누군가 '우각로 문화마을'을 찾아갈 때 얼마나 도움이 되겠냐구.

 

 

 

이런 곳에 뭐가 있다는 거야..슬슬 의심이 들기시작할 즈음 우각로 122번길 이정표가 나온다.

 

 

 

골목 들어서면 눈에 들어오는 '게스트 하우스'

* 문화캠프 및 체험공간으로서의 우각로 조성에 필요한 전용 숙박시설 2개소

*입주 예술인들의 개성이 반영된 공방 3개소를 게스트하우스로 병행 활용

*예술인 거주 공간으로서의 우각로 조성 및 수익 창출에 기여

*총 30명이 동시 입주 가능

 

 

 

개인적으로 색감도 좋고 감각도 있어보이고..좋더라.

 

 

 

마을 입구로 들어서서 눈에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 잠시..뭐라고 설명해야할지 ..

부산 감천동문화마을에 들어섰을 때의 충격과는 또 다른 신선한 충격이 앞에 기다리고있었다.

벽화마을,문화마을의 이상향이 될 수 있기를..

 

 

 

무심히 오래전 부터 그 곳에 있던 풍경들이 예쁜 조각천처럼 색을 입었다.

지나가던 따스한 햇살까지 내려앉아서 두런두런 얘기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우각로 문화마을이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재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숭의동 109번지에 지역주민.문화예술인.행정이

함께 마을만들기를 통해 공동체를 재건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을"

1970년대~80년대 생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109번지에 문화예술인들이 모여들면서 갖게 된

이 지역만의 독특한 모습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인천의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는 "찾아오고 싶은 문화 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의 작은 공간 [우각마을 행복도서관]

 

 

 

 

 

 

 

 

 

 

행복도서관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재밌는 바닥그림..

 

 

 

 

 

우각로 "행복창작소"

우각로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를의 아이디어 뱅크인가 보다.

우각로 문화마을에서는 ★원어민 영어연극 ★ 원어민 영어 기타 ★DIY 가구만들기 ★어린이 미술교실

★어린이 창의력 교실 ★행복도서관 실버교실 등의 다양한 문화교실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수업관련 정보; 행복창작소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vhcjs23)

 

 

 

날씨가 따뜻해지고 갓 만들어진 화단에 여린 팬지들이 기지개 켤 준비를 하고있었다.

도예공방 외벽답게 깨진 도자기로 멋지게 장식했다.

 

 

 

 

 

도예공방 "자기랑"

"자기랑"에서는 *우각로 명칭유래(쇠뿔고개→우각로)에 근거한 우각로 특산품 생산

*인천시내 기념품 판매소 ,남구사회적 기업판매소와 연계한 기념품과 홍보물 판매를 통해 국내 광광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국내 여행지로 홍보.

*주민고용창출과 문화예술인 지원 나아가 우각로 문화마을을 상징하는 기념품 제작을 통해 우각로의 브랜드화

*게스트 하우스,우각로 문화캠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시 탐방객 도예문화체험 장소로 활용

 

 

 

 

 

 

 

우각로 명칭을 심볼로 만든 소뿔 모양의 컵과 화분,펜던트.

쇠뿔은 원시시대부터 강력한 힘과 권력을 의미해 왔다.

숭의동 우각로는 예로부터 인천에서 한양으로 올라가던 길로, 여러 명칭 유래 중 그 모양이 소의 뿔 모양을

닮았다하여 쇠뿔고개로 불렸다는 설이 있다. 고대로부터의 뿔의 의미와 성공이라는 청운의 꿈을 품고

한양으로 향했을 당시 젊은이들의 바람을 쇠뿔 잔에 담아보고자 한다.

 

 

 

 

 

도예공방에서는 그날도 작업을 하고 있는 분이 계셨는데

흔쾌히 들어와서 차 한잔 하고 가시라고..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우각마을도 관심을 가져주는

자세가 우리에게는 좋은 인상을 주었다.

 

 - 도자기교실 -

★진행 : 주 1회 /토요일/10;00~13;00

★내용 : 손으로 만들어 가마로 유약.소성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자기 교실

★강사 : 오세완(전문 도예인)

★수업료 : 월 5만원 

 

 

 

우리마을이 걸어온 이 길을 따라

여러분들을 마을에 초대합니다.

 

 

 

 

 

 

 

이 전도관 앞마당에서 작년에는 '우각로 문화마을 축제'도 열렸다는데,

사실 저 건물에서 풍기는 스산함이 풀어야할 숙제처럼 보였다.

 

 

 

 

※포스팅 속 푸른색 글씨는 "우각로 문화마을 & 행복창작소" 안내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안내서 기획발행 - 숭의 1,3동 주민센터 032)88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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