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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꽃구경할 수 있는 한 곳만 허락된다면 경주 능수벚나무를 보러 갈꺼야 본문
부모님께 꽃구경시켜드린다고 나서는 길..두분은 벚꽃을 보러 진해까지 갈 맘은 추호도 없으시다고..
젊은이들 틈에 끼여 고생하고 싶지않으시다고..몇년전 꿈처럼 본 능수벚나무를 한번 더 보고싶으시다고..
도무지 보문단지 그 넓은 곳에서 능수벚나무를 어찌 찾을 수 있을까.
휴일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좀처럼 주차할 마땅할 곳을 찾지 못하고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 까지 한바퀴
돌아나오자 결론을 내리고 Hilton hotel을 지나치는 찰라에 엄마께서
건너편 쪽을 가리키시면서 바로 저기라고 흥분에 찬 음성으로..거짓말처럼 부근은 차를 세울 곳이 널려있고..
도로 바로 곁에.. 무릉도원이 따로없었다.
보고있어도 상황 파악이 안되는 너무나 황홀한 풍경에 연이어 환호성만 나왔다.
능수벚나무(Weeping cherry) 장미과
벚나무의 한 종류인 개벚나무가 변이를 일으켜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길게 늘어지는 능수벚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꽃필 때는 물론 보통 때도 가지가 실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기좋아 정원수로 널리 심습니다.
수양벚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 경상북도 관광공사 -
흐린 날씨와 찍사의 알량한 솜씨만 탓하고 있기엔 너무 매력적인 능수벚나무의 자태에
나 뿐만 아니라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괴성을 질렀다.
태고적 비밀스런 숲속에서라면 볼 수 있을까...
살짝 개화가 덜된 꽃과 흐린 날씨가 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개화시기를 맞추는 일은 누구도 불가능한 일이니까
이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고 돌아서 나오는 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바로 아래에는 쉴 수있는 정자가 있다.
집으로 돌아나오는 길..능수벚나무에 대한 미련으로 아름드리 벚나무는 뒷전이었는데
저 곳은 나름 오래된 벚나무들로 터널을 이루고 있는 멋진 곳이다.
조금 걷고싶었지만 오후 5시가 넘어가는 시각이라 바람이 너무 차가웠다.
건너편 길에도 벚나무 지천이다.
지금 경주땅 어디에나 벚꽃들로 몸살을 앓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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