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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경주 보문단지 왕겹벚꽃 본문
2013년 5월 5일 경주 보문단지.
이른아침 햇살이 유혹하는대로 이끌려 산책길에 나섰다.
보문단지 ㅎㄷ콘도 부근에 아름다운 산책길이 있다는 소문을 입수하고...
우리뿐만 아니다.
벚꽃이 피어있던 지난달이었다면 얼마나 아름다웠을 지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단풍드는 오는 가을을 기약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는...
나는 이때껏 한번도 본적없는 많은 그루의 왕겹벚꽃이 한꺼번에 줄지어 선 곳은
달린 꽃은 달린 꽃대로,그리고 낙화는 낙화대로 바라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낙화는 말 그대로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포근해 보이기까지 했다.
팝콘처럼 터지는 소리를 내며 아직도 피어날 봉오리도 합세하는 통에 나무가지는 버거워서 목을 꺾었다.
확실히 왕겹벚꽃은 개화시기가 늦은 가 보다.
동화사 지장전 앞 왕겹벚나무 한그루만 해도 넋을 놓기 충분했는데...이건 정말 해도 너무 한다.
그리고 오는 가을 그 어떤 색고운 꽃보다 더 화려하게 물들 애기단풍은 눈으로 찜해 두었다.
내 꼭 너를 보러오마...
그리고 머잖아 멋지게 자랄 메타세콰이어.
비밀의 정원을 다녀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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