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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김영갑의 제주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본문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음 삼달로 137 064)784-9907
외진 곳 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갤러리 " 두모악"은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습니다.한라산의 옛 이름이기도 한 두모악에는 20여 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 온 김영갑선생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불치병으로 더 이상 사진 작업을 할 수 없었던 김영갑선생님이 생명과 맞바꾸며 일구신 두모악에는,평생 사진만을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다간 한 예술가의숭고한 예술혼과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제주의 비경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CLAY WORKS by KIM SOOK JA - 홀로 그리고 함께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삶을 살아갈지 그 누구도 미리 알 수는 없으나우연처럼 그러나 분명 필연일 인연 따라 각자 삶의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흙과의 만남-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하고 감사한 -이 있어 나의 삶은의미있는 그 무엇이 될 수 있었다.
길 끝에서 모퉁이 돌아 제주살이 시작한 지 십여년 인생 대부분의 만남들이어느날 문득 바람처럼 다가오듯이 제주살이 또한 그러하였다.
모든 것이 낯설어 어지러워할 때 선뜻 내밀어준 김영갑의 손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그는 늘 나의 작업을 존중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눈 여겨 보아주었다.
김.영.갑.그는 참 내게 참 좋은 길.동.무.였다.2012,7월에 김숙자
오래전 그가 그러하여 주었 듯 오늘은 김숙자의 토우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
생전의 사무실에 마련된 "유품 전시실"에는 선생님께서 평소에 보시던 책들,그리고 평생을 함께해온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으며,"영상실"에서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던 당시와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던 젊은 시절의김영갑선생님의 모습을 화면과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치열한 작가정신의 상징이 된 '구름언덕'
김영갑갤러리에서 구름언덕 까지는 24㎞.
두모악관에는 선생님이 가장 사랑하셨던 변화무쌍한 '용눈이 오름'사진들로만 전시되어있다.
김영갑갤러리에서 용눈이오름 까지는 16㎞.
하늘을 본다.습관적으로 무의식 중에도 하늘을 본다. 별이나 달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구름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기 위해 하늘을 본다. 구름의 변화에 따라 내 마음도 달라진다.구름이 느긋하게 흘러가면 내 마음도 수긋해지고,구름이 조급해지면 덩달아 마음도 당황스러웠다.그렇게 구름의 변화를 쫓아 동분서주하며 섬에서 20년 새월을 보냈다. 구름은 단 한번도 같은 모습을 하지않는다.변화무쌍한 구름을 쫓아다니며 삶에 대해,세상에 대해 깊은 생각에 잠기곤 하며 긴 세월을 지나왔다. 김영갑 -생의 봄날을 위한 고행 중에서
하날오름관.
두모악에서 그녀와 나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그리고 우울했다.
무인 찻집으로 운영된다고는 하지만 그녀들의 눈에 보이지않는 손길이 세세하게 숨어있었다.
다양한 맛의 커피와 티와 쿠키가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형태의 방명록과 즉석사진들이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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