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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우리섬 장봉도를 소개합니다~~~ 본문
장봉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지상으로 달리는 구간이 많아지면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행복감도 맛보고..
인천공항 두 정거정 전인 운서역에 내려서 건너편 편의점 앞 정류장에서
매시간 40분에 출발하는 221-1번 버스를 타고 삼목선착장(삼목여객터미널)으로 가야한다.
출항전 먼저 승선자명부를 작성해야하는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선박보험에 꼭 필요한 절차이다.
특이하게도 돌아오는 쪽에서 왕복 운항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라 갈때는 따로 요금을 지불할 필요없이
바로 승선하면된다.
장봉도(옹암선착장)에 도착하고 오른쪽으로 구보이는 구름다리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언젠가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섬왼쪽에 있는 국사봉과 해안으로 난 길을 트래킹할 작정이다.
장봉1리로 들어가는 길에 예쁜 모양의 솟대가 반가웠는데,
여러가지 건축폐기물이 쌓여있어 주변환경을 해치고 있었다는..가림막 하나 설치해도 될것을..
장봉도에 해수욕장이 4군데나 있다고...
아무래도 장봉도에 인어가 살아았다는 전설이 전해져내려오고 있나보다.
그리고 방파제 그림 역시 다양한 형태의 인어들의 모습.
거리의 미술님의 http://blog.daum.net/streetart/16150606 시가 있는 장봉도 방파제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과 도구로 그린 ...아이디어가 빛나는 벽화가 눈에 들어왔다.
직접 작업을 하신 거리의 미술님의 http://blog.daum.net/streetart/16150612장봉로 28호 작업2
http://blog.daum.net/streetart/16150611 작업전 장소와 아이디어
이웃블로거로서 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
거리의 미술님의 방파제 작업은 300m의 길이에 3톤의 색이 들어가는 엄청난 작업이었다니..
그 수고로움을 짐작하는 일도 쉽잖다.
장봉 1리 벽화작업이 많이 되어있는 골목의 입구모습이다.
건물 전체를 배의 선실처럼 그린 벽화가 동네와 정말 잘 어울려보인다.
마을의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있는 별바다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에너지 충전 후 다시 마을을 샅샅이 뒤지기로...
식후 믹스커피 한잔 들고 구름다리를 건너 무엇이 있는 지 건너가 보기로 했다.
좀전까지 쉴새없이 사람들이 건너다니고 있었는데,다행히 우리 둘 뿐이라느긋하게 주변을 구경할 수 있었다.
구름다리를 지나면 작은 정자가 있다 아주 예전에 이 섬(섬이라하기에도 뭐하지만)에는
엄청 큰 망둥어가 살았다 .
망둥어가 좋아했던 마을아가씨가 있었는데 그 아가씨가 이웃마을로 시집을 가자
망둥어는 이 돌섬에 와서 부딪혀 죽었다고 한다. 그 뒤로 이섬에서는 망둥어가 많이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 거리의 미술님의 블로그에서 발췌 -
http://blog.daum.net/streetart/16150759
별바다 식당 앞 장봉도의 유명한 구름다리를 건너면 의외로 멀리서는 보이지않던 작은 정자가 있다.
그리고 바다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그리 넓지않은 공간이지만 특이한 바다와 어우러져 한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내는 바위들이 물 위에 떠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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