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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깨알 팁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봉쥬르 서유럽~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기'에 도움이 될만한 깨알 팁

lotusgm 2014. 7. 22. 00:06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꼭 작년 이맘 때에는 랜트카로 하와이를 여행했었다.

그리고 내년에는 유럽을 가자고 지나가는 말로 했었는데

우리는 정말로 유럽여행을 나섰다.

랜트카로 14박15일 동안 유럽 3개국을 여행하는 빡빡한 스케줄표를 받아들고

한달이 지날 때까지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있다가 떠나기 2~3일 전에야

가방을 채우고 떠났었다.

 

6월 25일~ 7월10일

 

 

 

랜트하기로 했던 차 보다 작은 차가 나오는 바람에 처음부터 난항을 겪었지만

제일 뒷좌석을 하나 없애고 대형 트렁크 9개를 쌓기시작한 것은 신의 한 수.

 2주 동안 같은 차량으로 이동을 하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한개라도 잘못 쌓으면 처음부터 다시 쌓아야하는 몇번의 시행착오 후 우리는

완벽한 대오를 완성했다. 한 곳에 짐을 풀어놓는 여행이 아니라 매일매일 다른 곳으로

옮겨다니는 여행이다 보니 짐과의 또다른 전쟁이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로 이번 유럽 여행에서 얻은 다음 자동차 여행에서도 참고하기 좋을만한

깨알 정보를 운전하기 싫은 gm의 잣대지만.. 기억해보는 것도 좋을 듯...

 

랜트카를 계약할 때 차종을 확실히 못박을 필요가 있고,유럽에서는 오토 필요 없다 거나

대부분 스틱이어도 무방하다..는데 경험해 본 바로는 절대 아니라는 사실.

주차장이나 숙소를 찾아 헤맬 때 스틱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된다.

 

유럽에서의 랜트카 여행이 그래도 가능한건 「Google」이가 있었기 때문일 것 같다.

인원 중 최소한 한명은 데이터 무제한에 구글이를 깔아서 가야하는 데,더운 계절에

장거리와 여러 곳을 거쳐야 할 경우 과부하가 걸려 먹통이 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생기기도 해서 결국 구글이 하나를 더 깔아야 했다는...유럽 국가의 구시가지 길을

헤매는 데는 사람이나 구글이나 꽤 긴장이 되는 작업인 것이다.

 

※간혹 길거리 주차에서 생기는 도난사건을 얘기들 하길래 우리는 아예 주차비를 감안하고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철칙을 세웠다. 생각보다 주차비 비싸지도 않다.

꽃할배 서진이가 당황한 길거리 주차는 최장 두시간 단위이므로 더 오래 주차 할 경우엔

다시 가서 오버차지를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라도 안전한 지하주차장이 좋은 것 같다.

도시를 들어서면 도로가에 여러 주차장 주차 가능 대수가 적힌 전광판이 곳곳에 있다.

그런데 주차장 어디에도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구경할 수가 없다.

밖으로 나오는 주차장 입구에서 항상 무인 기계식 정산소를 찾아두는 것이 좋다.

 

 

 

※정산기에 주차카드를 넣으면 요금이 화면에 나오고,표시된 요금을 투입하면 된다.

간혹 지하주차장 출입문이나 화장실 문이 안 열릴 경우 주차권에 표기된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알고보면 굉장히 편리한 시스템이다.

 

 

 

 

주유를 할 때는 우리 차가 필요로 하는 연료가 무엇인지(나라에 따라

조금씩 다른 표기를 쓰기도 한다. 우리의 경우 디젤 혹은 가솔린 차 였다.) 정확하게 알고

주유를 한 후, 화면에 나오는 금액과 주유기 번호를 확인하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현금이나 카드로 결재하면 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경우 요금 계산은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현금이나 카드로 계산하거나 하이패스와 같은 다양한 패스로 나누어져 있다.

패스 보다는 현금으로 결재하는 줄로 들어서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이상은 자동차로 유럽여행을 하면서도 운전 안한 gm의 자동차 유럽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누구나 알고있는) 깨알 정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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