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경주 남산
- 단양 방곡사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자동차로 유럽여행
- 제주올레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Heart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갈맷길
- 마애불순례
- 묘허큰스님 법문
- 전통사찰순례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방곡사 두타선원
- 묘허큰스님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하트
- 큰스님 법문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회주 묘허큰스님
- 남해안길 2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Today
- Total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브리엔츠를 지나서 인터라켄 까지 본문
루체른 필라투스를 멀리하고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
여전히 추적대는 비에 조금은 침울하고 조용한 차 안..
특별히 따라다니면서 아는 체 하는 가이드가 없는 우리는 가끔은 적당히 아~ 좋구나...
정도로만 만족하고, 대략의 관광객들은 호들갑 떠는 관광지를 무심히 지나친 적도 있다.
한참을 가다가 도로가에 차를 세웠다.
분명 전망대 인 것 같은데 <Willkommen in Lungern > 이라고.ㅠ,ㅠ;;
비안개때문에 가려지긴 했지만 멀리 보이는 풍경이 범상찮다.
그리고 비취빛 물이 보이자 무조건 차를 세우고 물가로 내려갔다.
툰 과 브리엔츠 호수 사이에 끼인 도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에 잠깐 머문 브리엔츠.
대부분 호수를 관광하는 유람선이 유명한 곳이다.
그날따라 관광객도 유람선도 코빼기 조차 안보이고 우리들 뿐이었다.
비라도 그쳤으면...
저 멀리 보이는 호수의 비취빛은 엄마와 아기가 몰래 풀어 놓은 것인가 보다.
분명 사람들이 사는 곳일진대 거리와 골목은 너무나 조용했다.
브리엔츠는 1862년에 설립된 주립 목각대학이 있는 곳으로,
관광 기념품 가게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예쁜 수제 목각 제품이 많았다.
--------------
인터라켄 중심가에서 살짝 비켜난 곳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물가가 비싼 곳이라 인터라켄 시내는 숙박비가 30%는 더 비싸다며 우리의 대장님은
몇번이나 변명을 하고,체크인을 하고 다시 나와 저녁장을 봤다.
그래서 방에서 우리만의 만찬을 즐겼다.
외관도 멋지고,내부는 더 맘에 드는 숙소였다.
기왕 숙박비를 아끼는 김에 트리플 룸으로...대장님 경제에 도움 쫌 되셨슴까?
스위스 호텔 침대 위에는 작고 예쁜 초콜릿이나 캔디가 올라앉아 있다.
다음날 아침 호텔 조식은 꽤 훌륭했다.
스위스 가정식 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
따스하고 다정한 불빛..조용조용 움직이는 사람들..
여러가지 소재로 만들어진 하트 장식품들.
스위스 크로와상은 진짜 맛있다.
금방 오븐에서 꺼낸 듯 따뜻하고 고소한 촉감.
---------------
루체른에서 차 문에 부닺힌 무릎이 많이 부어올랐다.
진료를 받아야 할지...호텔 카운트에 물어보니 이 곳 사람들은 왠만한 응급 아니면 병원 보다는 '팔머시'Dr.Portmann를 이용한다고.
그래서 인터라켄 시내 팔머시에서 관절 타박에 바르는 gel을 사서 수시로 부지런히 맛사지하고
거의 3일만에 그럭저럭 부담없이 편해졌다.
※자유여행 할 때는 떠나기 전에 개인적으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수이다.※
보험 계약 때 정한 기간 동안 도난,분실은 경찰서 신고 서류를 제출하면 보상 받을 수 있고,
병원이나 진료 시에는 받은 영수증을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바로 입금된다.
'♥ 그들이 사는 세상 > 봉쥬르 서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의 정상(Top of Europe) "융플라우요흐"로 가기 (0) | 2014.08.05 |
---|---|
'자동차로 유럽 여행 하기' 제 6일 차 (0) | 2014.08.03 |
비 내리는 필라투스로 가자~ (0) | 2014.08.03 |
'자동차로 유럽 여행 하기' 제 5일 차 (0) | 2014.08.03 |
루체른에서 왜 나는 터키를 보았을까? (0) | 2014.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