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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걸작 피렌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대성당 본문
두오모는 뭐니뭐니해도 저 아름답고 경이로운 '필리포 부루넬레스키'의 쿠폴라를 빼고는 얘기할 수 없다.
쿠폴라 위 전망대에 올라간 사람들의 눈에는 어떤 광경이 펼쳐져 있을 지 궁금하다.
대리석 조각은 레이스보다 더 유려해 보인다.
흰색,녹색,분홍이 어우러진 두오모의 아름다운 대리석은 피렌체에서 서쪽으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지중해 연안의
피에트라 산타라는 곳의 산에서 채석한 것들이다.
지오토 종탑과 대성당.
성당 내부로 들어가 보기로...
관광객이 많은 시간대라면 성당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도 엄청 기다려야 한다.
두오모(Santa Maria del Fiore) 의 심장으로 쿠폴라 안쪽의 천정 프레스코화는 바사리(Vasari)에 의해 그려진 '창세기'와
'최후의 심판' 이다. 로마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천정화 '천지창조'와 벽화 '최후의 심판' 에
비교될 정도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루넬리스키 쿠폴라의 채광창을 가운데 두고 둥글게 그려진 천정화는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는 대작이다.
모두들 저 아래 서면 무조건 최선을 다해 목을 뒤로 젖히고..보고 또 봐도 정말 대단한 작품인 것 같다.
색감도 얼마나 아름다운 지 심판을 받는 사람들의 고통이 느껴지지가 않을 정도였다.
뒷쪽으로는 살짜구리 공사를 하고 있더라는...
피렌체에서 가장 오랜 된 건축물 중 하나인 두오모 바로 옆에 있는 산 조반니 세례당은 아쉽게도 공사 중이었다.
100년 후에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 이라 칭송할 정도로 아름다운 세레당의 문은, 1403년
두오모의 쿠폴라를 만든 브루넬레스키와의 경쟁에서 이긴 젊은 금세공인 '로렌쪼 기베르티'의 作品이다.
지금 세례당에 있는 문은 아쉽게도 모조품이다.
산 조반디 세례당에서 바라본 대성당의 측문 모습.
어떤 방향에서 바라봐도 정말 멋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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