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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피렌체에 꽃을 가꾸는 곳 시뇨리아 광장 본문
두오모를 뒤로 조금만 내려오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바로 과거 피렌체 정치의 중심지 였던
시뇨리아 광장과 만나게 된다. 두오모가 신을 위한 공간이라면 시뇨리아 광장은 인간들의 공간으로
과거 피렌체 시민들이 직접 민주주의 의사를 결정하던 곳이었다.
시계탑이 높이 있는 곳은 과거 베키오 궁전이며 지금도 시청사로 쓰이고 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노라면 두오모와 더불어 피렌체를 상징하는 건물로 눈에 들어온다.
이 모습을 보면 왜 나는 트로이 목마가 연상 되는 걸까?
시뇨리아 광장에는 흩어져 있는 르네상스의 보물들을 보려는 사람들만큼 많은 조각들이 있다.
물론 거의 다가 모조품이긴 하지만 누구 하나 모조품 진품 여부를 말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굉장히 정교해서 진품을 보는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575년 피렌체의 해전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베키오 궁전 앞에 설치한 넵튠분수.
너무 역동적이고 근사해서 입을 떡~ 벌리고 봤다는...
로마 병영 도시였던 피렌체가 이탈리아반도 내에서 가장 막강하고 부유하게 된 것은 메디치가문에서 부터의 일인데,
14세기 메디치 가의 조반니 디 비치라는 인물이 엄청난 부를 축적하기 시작해 그후로 350년 동안 피렌체를 지배하면서
도시를 발전시켰다. 그 시절에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 출신의 천재 예술가들을 적극 지원했고,그 천재들에 의해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그 중심에 레오르나도 다빈치,미켈란젤로,브루넬레스키,단테,마키아벨리가 있었다.
조반니 디 비치의 아들인 코지모 데 메디치의 청동 동상이 시뇨리아 광장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광장 주변으로도 정말 엄청난 작품들이 널려있었다.
길거리에서 동상처럼 보이는 행위예술가들이 곳곳에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깨끗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곳곳에서 쉴틈없이 움직이는 손길들..
그리고 무엇보다 사용자들의 의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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