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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DDP의 어깨 위로 별빛이 내려앉다

lotusgm 2014. 11. 21. 00:21

 

 

 

내가 가봤다면 아마도 서울시민 70%는 봤을 것이란 전제하에...원래는 10월까지 전시하기로 했지만

너무나 반응이 좋아서 결국 연장 전시하고 있는 중인 동대문 DDP에 피어있는 2만 송이 장미를 보고왔다.

저녁 6시부터 11시 까지 led가 켜지면 '이건 도대체 뭐지?' 보고도 그 실체를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로

묘한 분위기와 그 수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인터넷에서 두달가까이 수도없이 떠돌고 있는 led 장미를

생각지도 않게 나도 담아왔다는...

때마침 연합뉴스 팀들이 와서 장미 꽃밭 앞에서 날씨 예보를 하며 예쁜 기상게스트가 말했다.

'이번 주말에도 날씨가 좋을 예정이니 지금이라도 아름다운 장미를 보러 오세요~'

 

 

 

 

 

동대문 역사공원역 1번 출구를 다오면 바로 DDP와 연결되어 있다.

낮과는 또 다르게 어둑한 DDP는 생각보다 더 근사한 모습이었다.

 

 

 

 

마치 우주정거장 같은...

 

 

 

 

D3 동 위로 올라서면 일단 이 모습을 보고 똑 같은 반응을 보인다.허걱~~

원래는 6시가 되면 led 등이 켜진다고 했는 데 우리가 갔던 5시 30분에 이미 불이 들어와 있었다.

아마도 해가 짧아져서 빨리 어두워지기 때문 인 것 같았다.

 

 

 

 

 

 

점점 더 어두워지면서 점점 더 사람도 많아지고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져 장미의 모습은 점점 더 예뻐지기 시작했다.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져서 푸른빛이 없어졌다.

 

 

 

 

 

 

 

 

 

 

 

 

 

 

내려다보는 야경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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