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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직은 남산시대~ 본문
※2014년 10월 29일
가는 가을이 아까워서 몇명의 지인들과 함께 남산을 걷기로 했다.
일찌감치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만나 천천히 남산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남산을 걸어서 가본 것이 언제였던 지 기억에도 가물가물...
이른 시간이었지만 거리는 벌써 케리어 끄는 소리와 낯선 언어들로 시끌시끌했다.
매주 토요일(12:00~18:00)에는 이 곳에서 만화와 관련된 행사장이 열리고 있나보다.
남산으로 올라가는 좁은 골목 안에는 우리가 몰랐던 풍경들...다양한 외관을 자랑하는 게스트 하우스들과
오히려 우리를 이방인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관광객들...
골목 끝에 남산 케이블카 승강장이 나타나고,우리는 좀 이르긴 하지만 부근 식당에서
남산의 왕돈가스로 점심을 먹었다.
바로 앞 도로를 건너면 남산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차들이 많이 달리는 도로이므로 횡단보도 앞의 신호등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건너야 한다.
아직은 이르다고 하는 단풍나무들 사이로 성급한 고운 색의 나무들의 모습이 기분좋게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이 스쳐지나가고...
나무들 사이로 남산 서울타워가 들어왔다 나갔다.
마치 깊은 산 속 숲길이라도 걷는 양 주변 풍광이 참 좋다.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도시 한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는 건 행운이라는 둥
인근의 직장인들도 만만찮게 이 행운을 즐기는 듯 하다는 둥
좋다,좋다를 연발하면서.. 잠시 쉬어서 다시 올라갔다.
남산 서울타워가 보이는 주차장에는 수많은 관광버스와 거기서 내린 사람들로 관광지같은 모습이라
우리도 잠시 관광객처럼 멀리 보이는 서울을 구경하기도 하고.
남산을 오가는 전기버스.
분명 날씨는 좋은 데 시야를 가리는 흐릿한 기운은 뭔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특수효과도 아닌데.. 사진 정말 허접하다.
이번 주말 남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아니라면 이런 포스팅은 안한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아직도 지천으로 남아있는 단풍의 유혹으로
남산은 몸살을 앓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맑은 가을 하늘만
도와준다면 빅토리아 파크에 올라 바라본 홍콩은 비할 바가 아닐 것이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길..
이번에는 성곽길을 따라 내려가기로 했다.
길 아래 반대쪽으로 바라보는 서울..이태원 방향.
마찬가지로 시야는 깔끔하지 않아서 아쉽기만 했다.
이제 남산을 벗어나 길 아래로 내려섰다.
남산은 아직 단풍나무의 단풍이 남아있다.
예년에 비해 가을비가 인색해 그렇게 색이 곱지는 않지만
남산에는 아직 한참의 단풍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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