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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방곡사 일년 기도 회향하던 날 본문
오랫만에 방곡사를 오신 보살님의 기도는 간절하기만 하다.
항상 건강하세요 보살님~
2015년 2월 8일 (음력 12월 20일)은 한해 기도를 회향하는 날이었다.
회향 예불을 봉행하고 영가 돈다라니를 태우는 의식을 위해 옥지장전으로 건너간다.
정신이 멍할 정도로 추운 날씨에 드러난 파르라니 스님들의 뒷모습은...
소각장으로 다라니 전달.
소각장을 바라보시는 봉원사에서 오신 스님.
모든 기도가 끝나고...성불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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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날 날씨는 풀려가던 겨울이 다시금 들이닥치 듯 마당을 휩쓸고 다니는 바람에 정신가지 얼얼해졌다.
어찌 아시고 콩으로 만든 어묵을 준비하라 하신 묘허큰스님 혜안 덕분에 조금은 훈훈해진 방곡사 마당의
일등공신 어묵탕 솥단지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솥단지를 관리하시는 보살님의 깔맞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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