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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꽃은 있어도 화장지는 없는 중국 화장실 본문
중국 여행지의 화장실에 없는 것들..
몇번 중국 여행을 했지만 그동안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던 '그들의 화장실'에 대한 결론을
이번 여행에서 찾은 듯 하다.
첫째>뭐 그닥 지저분하지 않은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멀찌감치서 느껴지는 스맬의 기운은
그 화장실 변기의 구조에서 오는 것 같다는...예의 빨래판처럼 생긴 발판이 있는 얕고 네모
반듯한 변기는 안전하게 배설물을 받아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항상 주변은 질척거리고, 나아가
'화장실'냄새를 마구마구 만들어내는 원흉이 되어 여러사람들이 들락거리며 밟아서 퍼트리다 보니
호텔 화장실 조차도 그 변기가 있는 곳이라면 틀림없이 냄새가 났다.
둘째>중국 화장실에는 화장지가 절대~!! 없다.
그래서 화장실에 가면 항상 주머니나 가방 귀퉁이에 구겨져 있던 화장지를 서로 나누는 광경이
연출된다는 거다. 그리고 손 씻는 비누는 언감생심 없는 게 당연하다. 왜 하나같이 화장실에서
화장지가 아쉬운지..사람들이 두루마리째 들고 가 버린다고 했다.
별 달린 호텔에 조차도 곽티슈가 없음은 물론이고 두루마리 역시 항상 다 써가는 상태라는...
셋째>내가 가장 아쉬웠던 한가지...우리나라 화장실에는 두세개씩 달린 소지품 걸이 훅이 없다.
주렁주렁 소지품을 들고..문 안에 들어섰지만 생소하게 생긴 변기에...손에 든 것들 막상 어디 걸 데도
없고 올려 놓을 데도 없어 난감하다는..우리나라는 선반까지 달려있고 '나갈 때 선반 위 물건 챙기라'
는 친절함까지 다반사건만...
화장실은 시설의 문제라기 보다는 가장 먼저 관리인 것 같다. 유럽 여행에서 느낀 거지만 때론 시설이
오래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스타일도 있었지만 아무리 작고 외진 곳의 화장실도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임을 자주 경험했다. 관광철 우리나라 휴게소 화장실 휴지통은 흘러넘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아무리 내 뒷모습이 아름답기를 바라는 문구들로 협박을 해도 이런저런 지저분한 뒷모습...어마무시하게
많다.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며 제일 먼저 만나는 우리나라 화장실에서 대부분 그렇게 말하며 행복해 한다.
'역시 화장실은 우리나라 화장실이 최고야~' 우리 자신한테 관대한 것도 역시 최고야.
주>>포스팅 글의 의미는 중국 화장실 문화의 비하의 의미가 절대 아니고 다만
여행지에서의 경험..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오해없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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