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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에서만 볼 수 있다는 공연 '휘운가무쇼'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니하오 황산

황산에서만 볼 수 있다는 공연 '휘운가무쇼'

lotusgm 2015. 11. 14. 12:22

 

 

 

 

 

황산 시내에 이런 곳도 있다.

휘운가무쇼를 가기전에 저녁을,다음날은 점심을 이 곳에서 먹었다.

주변은 아기자기한 옛건물과 새로 들어서는 예쁜 건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길 거리 작은 무대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었는 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면서 보고있었다.

연령층도 다양한 무용수들이 학예회라도 하는 것 처럼 살짝 서툴게 보이기도 하고...

 

 

 

 

건너편에서 레이저 빔으로 앞 건물벽을 스크린 삼아 사진을 비춰주는데 참 근사했다는...

다른 사람들이 무용수들의 춤을 보는 동안 나는 건물에 그려지는 사진을 감상했다.

 

 

 

 

저녁으로는 한국 음식점에서 삼겹살을 먹었다.

 

 

 

 

휘운가무쇼를 관람할 극장 주변은 생각보다 많은 인파들로 정신이 없었다.

 

 

 

 

 

 

 

 

- 우리가 관람할 공연 포스터 -

 

 

 

 

 

 

전광판에 한국어 자막이 나온다.

뭐 그닥 자막이 필요없는 공연이기도 하지만..

 

 

 

 

 

 

'황산의 사계' 를 시작으로

휘운가무쇼는 황산을 대표하는 종합예술공연으로 서사적인 장면과 다채로운 표현기법으로 관중에게

휘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보여준다.

공연은 한시간 가량 계속되었다.

 

 

 

 

 

 

중국의 서커스공연을 접할  때 마다 놀라는 거지만 어릴적 부터 오랜동안

피나는 훈련으로 만들어진,신체만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동작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나왔다.

 

 

 

 

 

 

 

 

공연은 천정에서도 바닥 아래서도 가리는 곳 없이 쏟아져나오고 들어가고 사람들의 혼을 쏙 뺀다.

어차피 휘운가무쇼는 황산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와는 상관없이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말그대로 '가무쇼'니까.

 

 

 

 

이번에는 닫혀있는 눈 앞의 벽이 열리면서 두둥~

 

 

 

 

 

 

 

 

 

 

배우들의 커튼콜.

우리는 사실 관광지에서의 "쇼"는 보지않겠다고 생각을 하고있었지만 그 짓은 팀에 대한 민폐가 될 것 같은

분위기라 하는 수 없이 따라갔었는데...보고나서는 '그들의 공연은 보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게되었다.

그들의 정체성에 종지부를 찍는 필수코스로 어차피 여행지 저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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