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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덕고산 보광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강원도 횡성 덕고산 보광사

lotusgm 2016. 2. 5. 13:11

 

 

 

 

절집의 대문 격인 보광루는 2014년 11월에 낙성식을 했다.

 

 

 

 

마당에서 바라본 보광루.

 

 

 

 

강원도 횡성 상동리 석불좌상과 삼층석탑을 순례하고 가까운 보광사로 이동했다.

햇살이 조금만 분발했다면 주저없이 돗자리를 폈을텐데 강원도의 겨울 햇살은 인색하기만 했다.

 

 

 

 

덕고산 보광사 보문전

덕고산 보광사는 서기 1934년 횡성 읍내에 거주하던 강씨성을 가진 불자께서 일찌기 불교와

인연이 있어서 세상의 무상함을 깨닫고 부처님께 귀의하여 현위치에 요사체를 건립하고 불상을

모셨으며 염불로써 일생을 마쳤다. 그후 1949년 대인화상이 법당을 건립하였고,

1961년 영식화상이 삼성각을 건립,1978년 유심스님께서 동벌당을 건립해서 관음보살상을 모셨고

1985년 심검당을 건립하였다. 1993년 현주지 계호스님께서 주석하여 2003년 4월 대웅전 해체 보수불사와

주변 도량정비를 하였다.


 

 

 

 

참..단정하고 예쁜 전각이다.

법당 뒤의 나무들이 마치 공작이 날개를 펼친 듯 보인다.

 

 

 

 

 

 

 

 

보문전 주련 - 관음신앙문 중 하나로 주로 관음전 주련으로 걸린다.

 

관음보살대의왕觀音普薩大醫王 - 관음보살 대의왕이시여

감로병중법수향甘露甁中法水香 - 감로병 중에 법수가 향기롭도다

쇄탁마운생서기灑濯魔雲生瑞氣 - 마음을 씻고 생기를 내어

소제열뇌획청량消除熱惱獲淸凉 - 열뇌를 소제하고 청량을 얻게한다. 

 

 

 

 

 

 

보문전 처마끝 풍경 그리고 삼성각 그림자 그리고 소각장.

 

 

 

 

나란히 붙어있는 보문전과 삼성각.

큰법당과 나란히 있는 삼성각은 그리 흔치않았던 것 같다.

 

 

 

 

 

 

보문전과 삼성각 처마가 치마자락 나풀거리 듯...

 

 

 

 

 

 

삼성각의 작은 현판 속 예사롭지 않은 서체가 눈길을 끈다.

 

 

 

 

추운 날씨에 두서없는 순례객들에게 내어주신 설법당에 모셔져있는 부처님 그리고 염색 후불탱화.

바람직하지 못한 형태로 액자 유리에 비치는 전등.

 

 

 

 

어디서도 듣도보도 못한,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제작한 포스트가 붙어있었다.

'행복하자 우리'

자유여행..행복여행..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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