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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꿈이 이루어지는 양양 낙산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꿈이 이루어지는 양양 낙산사

lotusgm 2016. 2. 19. 00:02

 

2016년 2월15일(음력 1월8일)

휴휴암으로 신년 방생기도를 떠난다는 생면부지 순례팀에 끼여 연지명도 방생기도 떠났다.

턱이 덜덜 떨리도록 추운 날씨에 새벽 댓바람부터 집 나서는 연지명을 바라보는 식구들의 눈초리가 '어이없음' 이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

상원사 -- 휴휴암 -- 낙산사 -- 홍련암

자그마치 네곳을 순례하는 대장정이었다.

 

 

 

천년고찰 낙산사

낙산사는 문무왕 11년(671) 의상대사가 최초 창건한 절로,우리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한 사찰로 인정되어

2009년 사적 제 495호로 지정되었으며,홍련암 및 의상대 주변 해안 일대가 독특하고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2007년 명승 제27호로 지정되었다.

2005년 4월 5일 양양지방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보물 제479호였던 낙산사 동종과 원통보전을 비롯한 많은

전각들이 소실되었다. 화재 그후 지금까지 중창 복원하였다.

 

 

 

 

특이한 편액을 달고 있는 '보타락'

 

 

 

 

 

 

 

보타락 너머로 파란 바다가 보인다.

 

 

 

 

낙산사 보타전.

우리나라 3대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관음성지는 예로부터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 을 꼽아왔다. 이 곳에서 기도발원을 하게되면

그 어느 곳 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장전.

 

 

 

 

 

 

 

새로 조성된 탑이 가지기 마련인 어색함에 오히려 더 눈이 가는 보타전 앞의 탑.

 

 

 

 

보타전 뒤 수각의 특별함에 이끌려 댓돌에 벗었던 신발을 다시 신었다.

 

 

 

 

낙산사 보타전 옆으로 비탈진 길을 오르면 낙산사 아름다운 해수관음상을 만날 수 있다.

 

 

 

 

 

 

 

 

 

 

해수관음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는 '관음전'

 

 

 

 

 

 

 

파도가 부서지는 절벽 끝에 '의상대'가 보이고

 

 

 

 

해수관음전으로 오르는 길에 공중사리탑으로 가는 오솔길이 있다.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 - 보물 제1723호

1692년 조성한 탑으로 숙종 9년(1683) 홍련암 불상에 금칠을 다시할 때 주변에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더니

공중에서 사리가 탁상 위로 떨어져 이를 봉안하기 위해 세웠다 한다. 2006년 해수관음공중사리탑을

해체,보수하는 과정에서 진신사리와 장엄구가 발견되었으며 홍련암으로 가는 입구에는 사리탑의 유래를

새겨넣은 해수공중사리탑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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