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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연꽃 위의 홍련암 본문

아름다운 산사

붉은 연꽃 위의 홍련암

lotusgm 2016. 2. 19. 13:02

 

 

 

 

 

 

紅蓮庵홍련암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36호

의상대사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 파랑새를 따라가 석굴 앞 바위에서 기도하다 붉은 연꽃 위의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세운 암자로,홍련암이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한다.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후

수차례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의 전각은 2002년에 중건된 것으로 관음굴이 있는 해안가 절벽 위에

세워진 흔치않은 건물이다. 앞뒤의 지붕 형식이 다른 불전으로 전면은 팔작지붕,배면은 맞배지붕 형식이다.

불전 내 바닥에 난 구멍의 유리를 통해 절벽 아래 관음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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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서 다시 내려와 홍련암으로 들어가는 길에 멀리 말로만 들었던 '의상대'가 보인다.

- 불덩이가 솟고 가슴이 용솟음치는 곳 낙산사 의상대 -

의상스대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때 이 곳에 이르러 산세를 살피던 곳이며

의상대사의 좌선수행처라고 전한다.주변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면서 시인 묵객이 즐겨 찾는 곳이었다.

 

 

 

 

홍련암으로 가는 발길이 급해 정작 의상대에 올라보지는 못했다.

 

 

 

 

 

 

 

어떻게 봐도 의상대가 앉은 모습은 그림이 된다.

 

 

 

 

 

 

 

드디어 홍련암이 눈에 들어왔다.

 

 

 

 

언제였던지..분명 온 적이 있기는한데...기억은 멀기만 하다.

 

 

 

 

그 모습을 보며 가까이 가고있는 순간에도 가슴이 방망이질 친다.

 

 

 

 

 


 

쉴새없이 파도가 부딪치는 절벽 위에 작은 법당이 있었다.

 

 

 

 

법당 마루에 뚫린 구멍으로 관음굴을 볼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아닌가 보다.

 

 


 

관음굴에서 올려다 본 홍련암

- '오마이뉴스'에서 가져온 사진 -

 

 

 

 

절벽 아래 파도는 소리와 그 기개만으로도 법당을 수호하는 금강역사 같다.

 

 

 

 

멀리 보이는 또다른 절벽 위의 '의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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