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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 부처님 7선정처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나마스테 인디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 부처님 7선정처

lotusgm 2016. 12. 29. 17:39

 

 

 

 

 

 

오전 기도와 참배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다시 부다가야 대탑이 있는 마하보디 사원으로 갔다.

 

 

 

 

 

오전에는 봉오리였던 연이 어느새 활짝 꽃을 피웠다.

 

 

 

 

 

 

 

 

 

 

 

보리수가 있는 담벼락에는 한글로 된 소원 깃발도 보이고,

먼저 부처님께서 성불하시고 나서 일곱군데에서 각각 7일씩 49일 동안 선정에 잠기셨던 '7선정처'를

차례대로 둘러보기로 했다.

 

 

 

 

 

<제 1선정처>금강좌 와 보리수 -깨달음을 얻고난 부처님께서 첫 일주일을 금강좌에 앉아 깨달음의 법

12인연을 관찰하시고 시상세계의 모든 불보살에게 법회를 열어 화엄경을 설하신 금강좌 보리도량.

 

 

 

 

 

 

 

 

 

 

 

 

 

 

<제3선정처>경행처 -일주일 동안 동서로 왕래하며 경행을 하신 자리.

그 자리를 18개의 연꽃이 피어올라 부처님을 받쳐주었다.

 

 

 

 

 

 

 

 

 

 

 

 

 

 

 

 

 

 

 

 

 

 

<제4선정처>라트나그라하 사당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었을 때 범천왕 과 제석천왕이 칠보로 장식된 집과

칠보좌를 만들어 드린 자리.

 

 

 

 

 

 

 

 

 

 

 

 

 

 

대보리사(마하보디 사원) 담장 밖에 만들어진 기단으로 보리수 나무와 함께

대탑을 바라보며 기도를 드리기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라 역시 많은 순례객들이 기도 중이었다.

 

 

 

 

 

<제2선정처>아니미샤로차나(정안)탑 -일주일 동안 눈 한번 움직이지 않고 대보리수를 바라보신 자리.

 

 

 

 

 

<제5선정처>반야나무 자리 -반야나무가 있던 자리로 브라흐만이 부처님께 법을 청해 법구경을 설하신 자리.

 

 

 

 

 

 

 

 

 

 

 

<제6선정처>무찰린다 용왕못 -이 연못 서쪽 기슭에 7일 동안 선정에 잠겼을 때 연못에 살던 무찰린다 용왕이

부처님을 일곱바퀴 둘러싸고 머리를 펼쳐 비바람,천둥,번개를 막아주었던 자리.

 

 

 

 

 

 

 

 

 

 

 

 

 

 

 

<제7선정처>라자야타나 나무 -마지막 주를 보내신 곳으로 깨달음의 법을 듣고 깨침을 얻을 수 있는

사람 (5비구)을 천안으로 관찰하신 자리.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개인 기도를 하기로 하고, 몇몇과 나는 <제 1선정처>대보리수 나무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기도 삼매에 들었었다.

한시간 동안의 기도를 정리하는 마지막 삼배를 올리는데 역시 까닭없이 눈물이 흘렀다.

 

 

 

 

 

기도를 정리하고 탑 앞으로 나오니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그리고 부처님 참배를 위한 줄도 자꾸만 늘어가고.

 

 

 

 

 

 

 

 

입구에서 부터 주문을 외우며 발우를 머리 위로 올리고 들어가는 순례자도 있다.

 

 

 

 

 

 

 

 

 

 

 

 

 

 

 

해가 떨어지고 어둑해지자 대탑 주변을 밝히는 조명이 들어왔다.

그러자 대탑 주변의 모든 것들이 성스러움에 감싸이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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