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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부처님 성불의 땅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을 참배하다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나마스테 인디아

불자.. 부처님 성불의 땅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을 참배하다

lotusgm 2016. 12. 29. 12:52

 

 

 

 

 

강 건너 수자타 처녀의 집터를 참배하고 불교 성지 중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성불의 땅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으로 기도 하러 간다. 그 어느 때 보다 마음은 경건하건만 발걸음은 주책맞게 서둔다.

 

 

 

 

 

입구에 있는 검색대에서는 가방 검사를 한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휴대 금지이고 카메라는 피를 내고 티켓을 발급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지나치게 깐깐하기도 하고 더러는 대충 통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입구를 들어서서 바로 화장실이 있으므로 미리 들렀다 가기로 한다.

사원 어디서나 보이는 부다가야 대탑의 모습에 미리부터 울컥하기 시작.

 

 

 

 

 

대부분의 탑 앞에서 아름답다,화려하다,장엄하다 등등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기 마련인데

부다가야 대탑에 대한 적당한 한마디는 아직도 떠오르지 않는다.

 

 

 

 

 

 

 

 

탑이 바라보이는 장소 마다 각국의 순례객들이 자리를 잡고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회색 옷은 대부분 대만 순례객,흰색 옷은 스리랑카 순례객,그리고 우리는 노란 조끼.

 

 

 

 

 

 

 

 

우리가 기도할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언뜻언뜻 보이는 곳의 풍경에 가슴이 방망이질 쳤다.

눈 앞에 보이는 풍경 속 스님들의 모습은 그동안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인도 북쪽 리틀 티벳 다람살라지역에 거처하고 계신

달라이라마 존자께서  내년 초(1월 2일~13일) 성도재일에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칼라차크라'라는 큰 법회를 열 예정이다.

그 날은 티벳 전국에 흩어져 있는 티벳승들과 국민들이 존자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서 이 곳을 찾는다고 한다.

 

 

 

 

 

 

 

 

 

 

 

 

 

 

 

 

 

잔디밭 곳곳에는 오체투지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달라이라마 존자님께서 이 곳에 오시는 성도재일에 맞춰서 많은 티벳사람들은 장장 몇개월에 걸쳐

오체투지로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이 곳 까지 온다고 한다.

언젠가 티비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 있는데 그들의 신심에 눈물 흘리며 봤던 기억이 난다.

 

 

 

 

 

 

 

 

탑 바로 앞에서 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대탑에 모셔진 부처님께 우리도 꽃 공양 하러 간다.

 

 

 

 

 

 

 

 

 

 

 

 

 

 

대보리수 와 금강좌를 지나

 

 

 

 

 

우리도, 18개의 연꽃이 피어올라 부처님을 받쳐주었다는 자리 경행처를 지나서

 

 

 

 

 

탑 내부로 들어간다.

 

 

 

 

 

 

 

 

 

 

 

우리가 준비해 간 가사를 새로 입혀드리고

 

 

 

 

 

 

 

 

 

 

 

감동스럽게도 부처님 발우를...

 

 

 

 

 

 

 

 

 

 

 

 

 

 

 

 

 

연蓮lotus

 

 

 

 

 

 

 

 

 

 

 

 

 

 

 

 

 

 

 

 

 

아쉽지만 오전 기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가 점심공양을 하고

다시 돌아와서 오후에는 각자 개인 기도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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