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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무이 산을 파내고 깎은 건축물 엘로라 카일라사나타 사원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나마스테 인디아

세계 유일무이 산을 파내고 깎은 건축물 엘로라 카일라사나타 사원

lotusgm 2017. 1. 26. 23:28

 

 




 

엘로라 정문을 들어서서 바로 보이던 석굴사원이 바로 힌두사원 카일라사나타 사원이다.

엘로라 하면 종교를 떠나서 제일 먼저 떠올리는 사원으로 저 입구를 들어서면 상상할 수도 없었던

엄청난 세상이 펼쳐진다.

 

 

 

 

 

 

입구 위층으로 난 길다란 창으로 밖을 내다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재미있어 보인다.

 

 

 

 

들어서면 곧바로 눈 앞에 사방천지가 탑과 부조로 만들어진 세상이 펼쳐진다.

 

 

 

 

 

 

라슈트라쿠타 왕조의 크리슈나 1세로 부터 시작해서 시바신에게 바쳐진 16번 석굴 카일라사나타 사원은

히말라야산맥의 카일라쉬 산을 상징한다. 150년 걸려 완성된 사원은 그리이스 파르테논 신전의 두배에 달하는

규모이지만 그들이 이 엄청난 석굴사원을 만드는데 사용한 도구라고는 폭 2.5㎝의 끌 뿐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암반으로 된 산 전체를 위로부터 파내려 와서 만든 세계 유일무이한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인도에는 1,200개의 석굴사원이 있는데

엘로라는 6세기이후에 만들어진 석굴사원군이라 석공들의 기술이 극에 달해 있는 상태였다.

산속에 들어있어 규모를 추측하기 어려운데 이 곳에서 들어낸 돌만 200만톤에 달할 정도로 돌산을

통채로 깎아서 카일라사나타 사원을 만들었다.

돌산을 깎아 저토록 수려한 발코니를 만든 그들의 끈기와 미적 감각은 보고 있어도 믿을 수 없을 지경이었다.

 

 

 

 

 

 

산을 파내고 위를 뚫어 하늘이 보이도록 만드는 일이 지금이라고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닐텐데

그 시대에 어떤 방법으로 그 엄청난 일을 해냈는 지 정말 궁금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창가에서서 밖을 내려다 봤는 지 반질거리는 바닥만 봐도 짐작이 간다.

 

 

 

 

 

 

건물 틈에서 언듯언듯 보인는 단체관람에 나선 학생들 무리가 만들어내는 원색이 

천 수백년도 더된 유적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사원 앞에서 사원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에 재미있는 풍경으로 비치기.

 

 

 

 

위층 난간에 서서 바라보면 석굴사원의 위용을 조금 더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3시간 30분 정도 엘로라석굴을 둘러보고 나와서 3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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