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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주구간]해파랑길 제 3구간 10코스 정자항~읍천항 벽화마을~나아해변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경주구간]해파랑길 제 3구간 10코스 정자항~읍천항 벽화마을~나아해변

lotusgm 2017. 4. 19. 19:16

 

 

 

※제 4차 해파랑길:4월 14일~4월16일 (1무 1박 2일)※

-해파랑길 제 3구간 10~13코스:정자항~구룡포항

1일차 해파랑길 제 3구간 10~12코스 정자항~양포항 약 42㎞//12시간 30분

버스로 이동한 접속거리 6㎞ 포함(나아해변~문무대왕릉 입구)

2일차 해파랑길 제3구간 13코스 양포항~구룡포항 약 21㎞//6시간 33분

 

 

4월 14일 금요일 23시 50분 동서울터미널 발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심야버스를 타고

4시간 40분이 걸려 울산에 도착했다.

처음 계획은 터미널 부근에서 지난번 도착점인 화암마을 입구까지 가는 701번 시내버스 첫차(06시)를 기다렸다가

타기로 했는데 너무 시간이 뒤로 밀리면 그날 걸어야 하는 거리를 끝까지 걸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버스로 한시간 넘게 걸리는 접속거리를 택시로 이동했다.

3차 해파랑길 이어걷기의 도착점이었던 화암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04시 30분.

 

 

 

 

04시 40분 화암마을에서 제 4차 해파랑길 이어걷기 출발~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이랬다.

원래의 모습인 지 잠시 물이 빠져서인 지 야튼 큰일 났다.

 

 

 

 

경주 자전거길 안내판에 곁다리 해파랑길.

 

 

 

 

줄어들지도 않았는 데 자꾸 계산하면 뭐해..그냥 걷는 거지..

 

 

 

 

사람도 자전거도 '매우 급한 오르막'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40분만에 2.6㎞ 걸었다.

 

 

 

 

 

 

관성해변으로 내려서는 길.

 

 

 

 

관성솔밭해변에 도착.

05시 49분//출발지에서 3.6㎞.

 

 

 

 

 

 

해변 쪽에서 건너가는 길목에는 이미 바닷물이 들락날락 해서

까마득하게 돌아가는 길 보다 거침없이 (내게는)살 떨리는 길을 선택했다.

 

 

 

 

이렇게...해변쪽은 길이 끊겨있었다.

 

 

 

 

 

 

수렴 해변 끄트머리서 아침 해가 떠오른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멀리 우리가 지나온 정자항 아파트 숲이 보인다.

 

 

 

 

수렴리 할매바우는 소원을 들어준다길래 '잘 걷게 해주십시요' 소원 빌었다.

 

 

 

 

 

 

무장공비 격멸 전적비.

주변과도 잘 어울리는 진실된 전적비라고 오지랖 넓게 한마디하고..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해안공원.

해파랑길에서 이 정도의 그림은 별 것도 아니지만 아침 해라서 특별난 것 같다.

 

 

 

 

 

 

사랑의 열쇠 등대.

 

 

 

 

이제 해변에 다양한 절리가 드러누워 있는 구역으로 들어섰다.

읍천항으로 가는 길.

07시 3분.

 

 

 

 

몇해전 왔을 때 보다 엄청나게 손을 많이 본 흔적이 곳곳에 있었다.

 

 

 

 

 

 

 

 

 

 

 

 

공사중인 읍천항 주상절리 전망대 때문에 주변이 조금 혼란스러웠다.

결국 기억에 가장 맣이 남아있는 부채꼴 주상절리를 놓쳤다.

http://blog.daum.net/lotusgm/7800060  부채꼴 주상절리

 

 

 

 

 

 

 

 

 

 

읍천항에서 드디어 아침을 먹는다..그런데 그날 따라 진수성찬이다.

딱 봐도 누군가의 생일상 같다.

08시

 

 

 

 

아침 식사를 하고 읍천항 벽화마을로 들어서는 길에 인상적인 벽화 앞에 잠시 모였다.

몇해전 유명한 읍천항 주상절리를 포기하고 정신없이 벽화마을 골목을 누볐던 기억이 났다.

그 규모가 엄청났었던...

 

 

 

 

해변은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이 변했다.

몇해전 벽화골목 건너편에는 바다와 가까운 흔한 어촌 해변이었는데 지금은

바다가 멀리 물러선 해변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벽화마을의 수많은 그림 중에 가장 최근에 그린 듯 화려하고 눈에 띄던 엘사언니~

 

 

 

 

월성원자력발전소가 보이는 나아해변.

 

 

 

 

 

 

비쥬얼이 영~

얼굴보고는 못먹겠다.ㅋ~

 

 

 

 

3구간 10코스 도착점인 나아해변 끝 눈에 잘 띄지않는 곳이지만 다행히 스탬프 박스를 발견했다.

해파랑길 제3구간 10코스 도착점이자 11코스 출발점.

09시 14분.

해파랑길 3구간 10코스 정자항~강동 화암 주상절리~읍천벽화마을~나아해변

14.5㎞//4시간 30분

 

 

 

 

이싸람이 큰맘먹고 다이소에서 거금 500원씩 주고 득템한 일곱권 스탬프북의 진가를 처음으로 발휘하는 순간을 맞았다.

언제 공식적인 스탬프북을 손에 넣을 때 까지 .

 

 

 

 

오는 마을 길 가에 내내 서양 크로버가 지천이었다.

걸으면서도 눈을 부릅뜨고 혹여나 네잎크로버 한잎 발견할 수 있을까..

헌화가 속 노옹은 아니지만 열성 넘치는 깻다리님이 있어

원하던 네잎크로버를 얻었다.

 

 

 

 

스탬프를 찍고 서둘러 버스 정류장이 있는 건너편 골목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아해변에서 문무대왕릉 입구까지 접속거리 6㎞를 15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월성원자력발전소를 거치는 해변과 야산길이 개방되어 있지 않다고)

배차시간이 길어서 차를 놓치면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데 다행히 모든 것은 순조롭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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