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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주구간]해파랑길 제3구간 12코스 감포항~연동마을~양포항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경주구간]해파랑길 제3구간 12코스 감포항~연동마을~양포항

lotusgm 2017. 4. 20. 10:56

 

 

 

 

 

 

 

 

감포항에 들어서서 바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적당한 장소를 찾아나섰다.

매식을 하기로치면 '감포공설시장' 좋겠지만 직접해먹기로 했으니...

p.s.나중에 어디선가 보니 감포공설시장 바로 옆 골목에 "감포해국길" 벽화마을이 있었다.

사전에 알았다한들 둘러볼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멀리 까지 가서 챙겨보지 못한 데

잠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감포항 등대는 감은사지 3층석탑을 형상화한 듯 보인다.

 

 

 

 

 

송대말등대 가는 길.

 

 

 

 

 

감포항 가장 끄트머리에 위치하고 있는 송대말항로표지관리소.

 

 

 

 

 

송대말등대 앞에 서면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형상화 한 감포항 등대가 바로 가까이 있다.

 

 

 

 

 

 

 

송대말등대 앞에서 바라보는 감포항은 최고의 절경이다.

 

 

 

 

 

부근 해안에는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점심 해먹을 장소로는 실격~

 

 

 

 

 

감포항에서 점심먹을 장소 물색하면서 2㎞는 더 걸은 것 같다.

그걸 또 뒤끝있게 계산 해본다.ㅋ~

그렇게 찾은 마을 어귀 이상야릇한데 전을 펼치고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오가는 데가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

오후 1시 30분이 넘었다.

 

 

 

 

 

라면이 끓을 동안 식전 위로주 한 그릇씩.

 

 

 

 

 

감포 회센터에서 레인저님께서 거금을 주고 구입한 문어까지 넣어서 자그마치 문어라면을 끓인다.

 

 

 

 

 

캬...얼마나 맛있는 지는 말이 필요없다.

집 나오면 개고생 한다는데 길 위에서 포동포동 살이 오른다.

 

 

 

 

 

12코스 4㎞ 지점이면 연동마을로 가는 길이다.

 

 

 

 

 

오류해변에 설치된 이상한 ..가로등? 스피커?

 

 

 

 

 

감포항에서 3.2㎞ 멀어졌다.

 

 

 

 

 

 

 

 

모곡마을 해안가.

 

 

 

 

 

연동마을의 등대는 또 멋있다.

무슨 총 유적지에서 출토된 투구모양인 것 같은데...

 

 

 

 

 

 

 

 

 

 

 

 

 

 

 

 

감포항에서 8.4㎞ 지점인 소봉대.

 

 

 

 

 

 

 

 

 

 

 

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이 있는 마을.

 

 

 

 

 

 

 

 

 

 

 

해안과 야산을 오르락 내리락..해파랑길 싸이트에 해안길 트레킹인데 왜 그렇게 산길로

많이 오르내리냐고 문의했더니 너무 해안길로만 가면 눈도 부시고 피곤하니 그렇게 한거라고 했단다.ㅋㅋ~

엄청 생각해 주시눼...

때로는 이건 뭐 ㄸㄱ 훈련도 아니고 왜 바로 눈 앞에 두고 주위를 빙빙 돌아서 오르내리게 만드는 지

나는 후미에서 궁시렁거리곤 한다.

 

 

 

 

 

청송..포항..구룡포..우리가 앞으로 거쳐 지나가야 할 곳이다.

 

 

 

 

까마득하게 멀리 오늘의 목적지 양포항 등대가 보인다.

4시 57분.

 

 

 

 

 

드디어 양포삼거리 앞에 도착했다.

영원히 도달할 수 없을 것 같던 양포에 도착했다.

 

 

 

 

 

양포삼거리에서

왼쪽 방향에 있는 오래된 여관에 숙소를 정했다.

해파랑길 3구간 10코스 정자항~강동 화암 주상절리~읍천벽화마을~나아해변

14.5㎞//4시간 30분

해파랑길 3구간 11코스 나아해변~문무대왕릉~감은사지~감포항 19.9㎞//3시간 33분

해파랑길 3구간 12코스 감포항~연동마을~양포항 13 ㎞ //4시간 17분

 하루동안 정말 많이 걸었다.

1일차 해파랑길 제 3구간 10~12코스 정자항~양포항 약 42㎞//12시간 30분

버스로 이동한 접속거리 6㎞ 포함(나아해변~문무대왕릉 입구)

 

 

 

 

 

 

처음부터 식당은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숙소 바로 옆이기도 하고 다른 마땅한 식당도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백숙 정도는 먹어줘야

될 것도 같고..총무님이 미리 메뉴를 정하고 예약을 한 덕분에 우리가 도착하자 바로 음식이 나왔다.

화룡점정..그날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

양포 한방백숙.

054-277-5289

 

 

 

 

 

 

오리 로스,오리 백숙 그리고 영양죽.

한마디로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진심 강추~!!!

 

P.S. 귀한 손녀 턱을 내신 해리랑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귀하고 예쁜 손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자라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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