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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꽃처럼 피어나는 원주 치악산 구룡사의 봄 풍경. 본문
오늘 같은 날은 왠지 계 탄 날 같다.
치악산 황골지구에 있는 흥양리 마애석불좌상을 참배하고 그 아래 입석사에 들러
이번에는 구룡지구에 있는 아름다운 산사 구룡사까지 들렀다.
아래 주차장에 내려서 일주문을 통과해 아기자기하고 예쁜 진입로 정도는 걸어도 좋으련만
열정 넘치는 버스 기사님은 기어이 구룡사 앞에 차를 댔다.
덕분에 마애불 참배 후 힘들어 하던 분들도 전부 구룡사를 참배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일행들은 옆으로 난 길로 올라갔지만 나라도 구룡사를 제대로 들어가 본다.
우람하고 반듯한 구룡사 사천왕문.
"구룡사의 출입은 사천왕문을 통과하여 보광루 아래부분의 트여 있는 가운데칸을 통로로 삼아 대웅전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누하진입방식인데,이러한 방식은 경사진 지형에 조성된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그렇게 오랫동안 절집을 들락거리면서 아름다운 누각에 반해 정작 대웅전 마당까지 들어서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기 일쑤였는데 입구의 아름다운 누각이 생겨난 건축학적인 연유는 몰랐다니 참...
보광루에 걸린 현판의 글씨 배열이 참 특이하다.
그리고 당연히 아홉마리 용..九龍이라고 마음대로 생각했는데 거북이와 용.. 龜龍이다.
(신라문무왕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할 당시에는 九龍사 였는데 조선시대에 와서 龜龍사로 바뀌었다.)
누각이 선물하는 또 하나의 풍경.
색색의 연등이 매달리면서
4월...산사의 아름다움이 완벽하게 깨어나기 시작했다.
설선당과 석가탑을 닮은 석탑.
대웅전 뒤에 있는 관음전과 응진전.
설선당 앞에서 바라보아도,관음전 앞에서 바라보아도
응진전 앞에서 내려다 보아도 전각들은 완벽하게 자리잡고 있다.
응진전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목각 500 아라한을 모셨는데
마치 목각 미술관에 온 듯 한참을 관람했다.
크기가 어마어마한 은행나무 아래 벤취가 놓여있었는데
'가을에 저 곳에 앉아 있으면 은행이파리 비를 맞겠구나'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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