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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면 더 무르익는 안성 칠현산 칠장사 풍경 본문

아름다운 산사

가을 이면 더 무르익는 안성 칠현산 칠장사 풍경

lotusgm 2018. 10. 21. 16:08

 

 

 

 

 

청주 비중리 석조삼존불상을 참배하고 가까운 동네 공터에서 공양을 한 후

한시간 거리에 있는 안성 칠현산 칠장사으로 향했다.

한시간 걸리는 거리를 무슨 이유에선지 알수 없지만 하릴없이 헤매다가 30분은 더 걸려 칠장사

일주문을 통과했다.

 

 

 

 

 

 

축대 위의 범종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모두들 주차장에서 가까운 계단으로 올라갔지만 나는

문 안에 있는 흙으로 빚은 '소조사천왕상'을 보기 위해 천왕문을 통과했다.

 

 

 

 

 

 

 

 

 

디귿자로 전각이 앉은 중앙 가람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먼저 발길과 눈길을 잡는 작은 전각과 공덕비.

 

 

 

 

 

그리고 아름드리 단풍나무에 둘러 싸여있는 부도탑.

 

 

 

 

 

나무들 틈으로 올려다 보이는 나한전.

 

 

 

 

 

 

 

 

 

명부전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옆으로 들어서면

 

 

 

 

 

고색창연한 원통전이 나온다.

 

 

 

 

 

너무 아름다워서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보이는 길을 지나와 대웅전으로 들어가기 전에 또 넋놓고 바라본다.

 

 

 

 

 

대웅전 참배를 하고 나오니 거짓말처럼 원통전 처마 아래로 세우가 뿌리고 있었다.

무슨 이런 조화가...

 

 

 

 

 

대웅전 뒤편에 있는 나한전으로 가는 길목에 있던 박문수 합격다리.

8년에 걸쳐 삼수만에 과거에 급제한 박문수가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던 중 칠장사 나한전에서

기도를 했다는 일화가 있어 지금도 칠장사 나한전에서 수험생 부모들이 기도를 많이 하고있다.

 

 

 

 

 

나한전.

 

 

 

 

 

 

 

 

 

삼성각.

 

 

 

 

 

칠장사 혜소국사비-보물 제488호

안성에서 출생한 혜소국사는 말년을 칠장사에서 보내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후에 혜소국사의 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이 비의 비문에는 대사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두 마리의 용이 양쪽 옆면의 상하로 길게 조각되어 있는 데 그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대웅전 앞으로 다시 나왔다.

 

 

 

 

 

명부전은 옆모습도 눈길이 자꾸 간다.

 

 

 

 

 

대웅전 옆의 노천불.

 

 

 

 

 

지난 주말에 열렸던 산사음악회 정리가 덜 된 산사 마당은 어수선했다.

 

 

 

 

 

종무소.

 

 

 

 

 

대웅전 아래 마당에 있는 '죽림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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